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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pple)이 신형 M4 칩과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탑재한 새로운 iMac(아이맥)을 발표했다.
M4를 탑재한 새로운 iMac은 기존 M1 탑재 iMac 대비 일상적인 생산성 작업을 최대 1.7배, 사진 편집 및 게임 등 고사양
워크플로를 최대 2.1배 빠르게 처리한다.
사용자가 즐겨 쓰는 다양합 앱을 오가며 멀티태스킹하거나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에서 웹페이지를 탐색하는 등 일상적인 작업 중에도
성능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것이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이 올해 5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선보인 M4 칩은 TSMC의 2세대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업계 최고 수준 전력
효율성을 구현한 애플 실리콘이다.
기본형 M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효율 코어를 6개로 늘려 4개의 성능 코어와 함께 10코어 CPU를 구성했으며, 성능 코어와 효율 코어
모두 차세대 머신 러닝(ML) 가속기를 지원하여 AI 성능도 향상되었다. 통합 메모리 대역폭도 기존 M2/M3 대비 20% 향상된
120GB/s로 프로세서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M4에 들어간 차세대 아키텍처 기반 10코어 GPU는 동적 캐싱 같은 기능을 통해 하드웨어 가속 메시 세이딩과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며,
M4에 들어간 16코어 뉴럴 엔진은 전반적인 프로세서 성능 향상에 힘입어 초당 38조회의 연산을 수행한다.
M4 탑재 새로운 iMac은 게이머는 M1 탑재 iMac 대비 최대 2배의 프레임률로 매끄럽고 끊김 없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어도비 포토샵과 프리미어 프로에서 복잡한 필터와 효과를 적용할 때 M1 탑재 iMac 대비 최대 2.1배 빠른 사진 및
동영상 편집 성능으로 작업 효율이 높아진다.
애플은 최신 인텔 코어 7 프로세서를 탑재한 동급 화면 사이즈의 올인원 PC와 비교했을 때 새로운 M4 탑재 iMac이 최대 4.3배 더
빠르며, 기존 인텔 기반 iMac 대비 최대 6배 더 빠르다고 밝혔다.
새로운 iMac은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통합 메모리 용량이 기존 8GB보다 2배 늘어난 기본 16GB부터 최대
32GB까지 용량 및 속도를 향상시켰다. 통합 메모리 옵션은 16GB, 24GB, 32GB의 총 3가지 옵션으로 구성되는데, 각 단계별 추가
비용이 30만원씩 발생하고 32GB 통합 메모리는 저장장치 용량을 512GB 이상으로 구성했을 때만 선택 가능하다.
저장 장치 옵션은 기본형 256GB부터 512GB, 1TB, 2TB SSD로 구성되는데, 애플 기기는 메모리나 SSD 부품을 사용자가
나중에 교체 및 업그레이드 할 수 없으므로 제품 구매 단계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용량을 잘 선택해야 한다.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면 썬더볼트 또는
USB-C 외장 SSD와 같은 옵션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형 iMac은 기존 M1 탑재 iMac 대비 최대 3배 이상 빨라진 M4의 뉴럴 엔진(Neural Engine)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고 소통하며 개성을 표현하는 개인용 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macOS Sequoia 15.1을 통해 미국 영어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글쓰기 도구'로 시스템 전반에서
텍스트 재작성, 교정, 요약 기능을 사용하거나, 새롭게 디자인된 Siri로 음성 또는 타이핑을 오가면서 일상의 작업 속도를 높이고 애플 제품
사용법에 대한 수천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신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12월에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몇 달 내 더 많은 기능들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어 지원에 대해서는
2025년 다국어 지원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올인원 디자인 iMac의 59.6cm 4.5K (4480x2520 해상도) Retina 디스플레이는 이제 스크린 눈부심 및 반사광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면서 뛰어난 화질을 만나볼 수 있는 '나노-텍스처(Nano-texture)' 글래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은 M4칩 기반 iMac 기본형(8코어 CPU 및 8코어 GPU)이 아닌 10코어 CPU 및 10코어 GPU
모델부터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형 글래스(스탠다드 글래스)에 비해 국내 기준 30만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데스크뷰' 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1,200만 화소 센터 스테이지(12MP Center Stage) 카메라는 영상 통화 시 모든 사람을
화면에 중앙에 담아주므로 FaceTime 통화에 적합하다. 데스크뷰는 광각 렌즈를 통해 위에서 내려다본 책상 위 모습과 사용자의 모습을 화면에
동시에 띄워주는 기능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거나 DIY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크리에이트가 카메라를 추가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iMac에서 사랑받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된 스튜디오급 3 마이크 어레이와 몰입감 넘치는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으로 뛰어난 오디오 및
비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iMac에 탑재된 최대 4개의 USB-C 포트는 모두 썬더볼트4 (Thunderbolt 4)를 지원하므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외장 스토리지, 도킹 스테이션, 최대 2대의 6K 외장 디스플레이 등 더 많은 액세서리를 연결할 수 있다. 다만 8코어
CPU/GPU가 들어간 기본형 iMac에는 2개의 USB-C/썬더볼트4 포트가 달려있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은 6K 60Hz 듀얼 뿐만 아니라 8K 120Hz 싱글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8K 120Hz
지원은 10코어 GPU가 탑재된 iMac 하이엔드 버전에서만 가능하며, 8코어 GPU가 장착된 기본형 모델은 썬더볼트4 지원 USB-C 포트가
2개만 달려있고 6K 60Hz 싱글 디스플레이 출력만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iMac은 2.4GHz 및 5GHz 외에 6GHz 주파수 대역폭을 지원하는 Wi-Fi 6E를 지원하며, Bluetooth
5.3 무선 연결, Touch ID를 통한 컴퓨터 잠금 해제 및 애플 페이를 이용한 온라인 구매, 앱 다운로드 등을 손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Touch ID로 다른 사용자 프로필로 빠르게 전환하는 기능도 갖췄다.
새로운 iMac은 그린, 옐로, 오렌지, 핑크, 퍼플, 블루, 실버 등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후면 색상 톤을 다르게 설계하여 전면은
사용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동일한 색상을 좀더 은은한 톤으로 섬세하게 표현한다.
또한 iMac 본체 컬러에 맞춘 Touch ID 탑재 매직 키보드(Magic Keyboard)와 매직 마우스(Magic Mouse)가
제공되며, 옵션으로 Touch ID 및 숫자 키패드가 탑재된 매직 키보드, 매직 트랙패드(Magic Trackpad)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애플의 친환경 정책을 위해 스탠드에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각종 인쇄 회로 기판의 도금, 솔더 및 부품에 100% 재활용
금, 주석 및 구리를 사용했다. iMac에는 수은, 브롬화 난연제(BFR), PVC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올해부터 포장재도 100% 섬유
기반 소재로 제작된다.
새로운 M4 탑재 iMac는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늘부터 애플 온라인 스토어 및 애플 스토어 앱에서 사전 주문에
들어가며,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11월 8일부터 매장 판매와 고객 배송이 시작된다.
새로운 iMac의 국내 출시 가격은 8코어 CPU 및 GPU가 탑재된 기본형 기준 199만원부터이며, 10코어 CPU 및 GPU가 탑재된
모델은 229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미지 출처: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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