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가 2025 회계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0월 27일자로 마감된 2025 회계년도 3분기에 351억 달러의 매출과 219억 달러의 영업이익, 그리고 193억 달러의 순이익(희석 주당 순이익 0.78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0%, 109%가 증가한 것이다.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AI 시대가 본격화되어 전세계적으로 엔비디아 컴퓨팅으로의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면서 호퍼(Hopper)에 대한 수요와 블랙웰(Blackwell)에 대한 기대는 기초 모델 제작자가 사전 훈련, 사후 훈련 및 추론을 확장함에 따라 엄청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AI는 모든 산업, 회사, 국가를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기업은 워크플로를 혁신하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채택하고 있고, 물리적 AI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산업용 로봇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는 국가 AI와 인프라를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데이터 센터 매출은 308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으로 엔비디아 실적을 견인했는데, 이는 전분기 대비 17%, 전년 동기 대비 112%가 증가한 것이다. 엔비디아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 센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증가해 이번 분기에는 87.7%까지 이르렀다.
게임 및 AI PC (Gaming and AI PC) 매출은 33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이지만 매출 규모나 성장률에서는 AI 수요가 폭발하는 데이터 센터 부문의 실적을 따라가긴 어려웠다.
그 밖에 전문 시각화(Professional Visualization) 부문의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억 8,600만 달러, 자동차 및 로봇공학(Automotive and Robotics) 부문은 전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4억 4,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OEM 및 기타 부문 매출은 9,700만 달러였다.
한편, 엔비디아는 2025 회계년도 4분기 실적 전망으로 375억 달러의 매출과 73.0%의 매출 총이익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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