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의 대표 번들 쿨러였던 레이스 프리즘(Wraith Prism)과 레이스 스파이어(Wraith Spire)를 공식적으로 단종시켰다.
이들은 AMD CPU를 대표해온 번들 공랭 쿨러였지만, 2025년 8월부로 제품 코드에 EOL(End of Life) 표기가 추가되면서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종 조치로 인해 라이젠 7000 및 5000 시리즈 박스 패키지 모델 중 일부는 더 이상 쿨러가 포함되지 않으며, 기존에 레이스 프리즘을 기본 제공하던 라이젠 9 7900이나 라이젠 7 7700 같은 CPU도 쿨러 없이 출고된다.
AMD의 레이스 쿨러 라인업은 가장 기본형인 레이스 스텔스(SR1), 성능과 크기가 향상된 레이스 스파이어(SR2a), RGB와 대형 히트싱크로 가장 높은 쿨링 성능을 제공하던 레이스 프리즘(SR4)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번 조치로 SR4와 SR2a는 단종 처리되었고, 앞으로는 SR1만 남게 됐으며, 이에 따라 일부 라이젠 8000G, 7000G, 5000G 시리즈 박스 제품군에서는 기존에 제공되던 보급형인 레이스 스텔스(Wraith Stealth) 쿨러가 대신 포함된다.
레이스 프리즘과 스파이어가 단종되어도 고급 사용자 대부분이 사제 쿨러나 수랭 쿨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레이스 프리즘은 독특한 디자인과 괜찮은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단종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