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2세대 코어 CPU, 코드네임 엘더 레이크 부터 적용해온 하이브리드 CPU(P-코어 + E-코어) 전략을 버리고 기존의 '단일 아키텍처 코어'로 돌아가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가 포착되었다.
이는 최근 'Unified Core(통합 코어)' 전담 팀 관련 채용 공고가 포착되면서 언급된 내용으로, 현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OS 스케줄러와 Thread Director를 통해 워크로드를 적절히 분배함으로써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이원화된 코어 설계는 소프트웨어 최적화, 검증 복잡성 등 추가적인 기술적 부담과 함께, 해당 아키텍처에 최적화되지 않은 프로그램들의 호환성 이슈등이 있었다.
여러 세대를 거치며 현재는 많이 개선되었고, 차세대 CPU에서는 여기에 LP-E 코어까지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와중에 상반된 정보가 포착된 것. 이에 향후 인텔의 CPU 아키텍처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일 아키텍처 방식은 개발 복잡성을 줄이고 CPU 설계와 운영체제 처리 측면을 단순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내부 채용 공고에서는 사전 실리콘 검증 단계부터 통합 코어 설계에 참여할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어,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실제 제품 출시는 2028~2030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는데, 현재 P-코어 전용으로 알려진 바틀렛 레이크가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라, 이번 통합 아키텍처 모델 역시 특정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추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