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차세대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 6(Unreal Engine 6)를 처음 공개했다.
공개 무대는 별도의 개발자 행사나 게임쇼가 아닌 로켓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RLCS) 파리 메이저 현장이었으며, 첫 시연 타이틀 역시 에픽게임즈의 대표 타이틀인 '포트나이트'가 아닌 '로켓 리그(Rocket League)'였다.
현재 로켓 리그는 2015년 출시 이후 언리얼 엔진 3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발표를 통해 차세대 엔진으로의 전환이 공식화된 셈이며,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기존보다 강화된 차량 반사 표현과 조명, 잔디 디테일, 이펙트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 6의 실제 적용 시기나 업데이트 일정, 세부 기능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 언리얼 엔진 5 대비 AI 기반 시뮬레이션과 멀티스레드 구조, 대규모 실시간 월드 처리 기능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언리얼 엔진 5 기반 게임들의 최적화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써 차세대 엔진 공개가 이뤄졌다는 점에 대한 불안감, 로켓 리그가 언리얼 엔진 6 성능을 체감하기에 적합한 타이틀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