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2026년 시즌 2 두 번째 액트 업데이트 계획을 28일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과 콘텐츠 개편, 편의 기능 개선 등이 이번 업데이트 핵심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는 신규 챔피언 ‘로크’다. 로크는 못을 무기로 사용하는 암살자형 챔피언으로, 강력한 폭발력과 기동성을 갖춘 캐릭터로 소개됐다. 해당 챔피언은 오는 6월 적용 예정인 26.13 패치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모드에도 대규모 변화가 적용된다. 기존 ‘증강 세트’ 시스템은 비활성화되며, 일부 효과는 신규 증강 형태로 재구성된다. 대신 챔피언 스킬을 변형하는 ‘스킬 증강’을 포함해 50종 이상의 신규 증강이 추가돼 전략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소환사의 협곡에는 5인 파티 전용 랭크 모드가 한시적으로 돌아온다. ‘5인 랭크’는 팀원 간 티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빠른 매칭과 실력 균형 유지를 위해 6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주말 특정 시간대에만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신고 시스템도 강화된다. 이번 액트부터는 귓속말을 통한 악성 메시지 역시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비매너 행위 관련 조기 항복 투표 기능을 도입한 데 이어 제재 시스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규 스킨 라인업도 공개됐다. 플레이어는 ‘해변의 죄악’ 시리즈 르블랑(프레스티지), 흐웨이, 브랜드 스킨을 비롯해 MSI 2026 기념 ‘깨진 언약’ 오로라·쉔·진 스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스킨 일부 수익은 참가 팀에 배분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에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념 스킨도 공개된다.
한편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MSI 2026’ 기간에는 LoL 총괄 프로듀서 폴 벨레자(Paul Bellezza)를 포함한 핵심 개발진이 한국을 방문해 플레이어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LoL 2026 시즌 2 두 번째 액트는 28일부터 테스트 서버(PBE)에서 체험 가능하며, 6월 11일 라이브 서버에 정식 업데이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