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자체 업스케일링 기술인 FSR에 현재 프레임 생성 기술을 1개에서 최대 7개로 확대를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되었다.
해당 내용은 라데온 드라이버 설정을 제어할 수 있는 서드파티 유틸리티인 라데온튜너(RadeonTuner)에서 발견된 것으로, 드라이버 프로파일에는 MfgOverride와 MfgRatio라는 속성과 함께 1배부터 최대 8배까지 생성 비율을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정은 RDNA 4 이상 그래픽카드에서만 표시되지만, 라데온튜너에서 실험용 설정 표시를 활성화한 뒤 라데온 RX 9060 XT로 포르자 호라이즌 6와 프라그마타, 바이오하자드 레퀴엠, 붉은사막, 데스 스트랜딩 2 등을 시험했지만 멀티 프레임 생성은 작동하지 않았다.
라데온튜너 개발자는 AMD가 정식 기능 구현에 앞서 관련 설정값을 드라이버에 먼저 추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동작에 필요한 코드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페이스와 프로파일 값만 수개월 먼저 노출될 수 있어 이번 발견만으로 출시 시기나 최종 지원 배율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AMD의 멀티 프레임 생성 기술(MFG)은 이전에도 일부 흔적이 확인된 바 있다. AMD ADLX 1.5 문서에는 프레임 생성 배율을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는 FidelityFX Frame Generation Upgrade 인터페이스가 추가됐지만 당시에는 멀티 프레임 생성이라는 명칭이나 구체적인 배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드라이버 설정을 통해 AMD가 최대 8배 모드까지 시험하고 있을 가능성이 처음 제기된 셈이며, 이는 최근 업데이트된 엔비디아의 MFG 기술이 6배 모드까지 지원하는 것과 비교해 2프레임 더 많은 프레임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는 상대적으로 성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는 라데온 계열의 성능 보완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생성 프레임 비중이 커질수록 입력 지연과 화면 왜곡, 인터페이스 표현 등에서 품질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