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메인 스토리 개연성을 보강하고 기술 습득 시스템 등 게임 전반을 개선한 대규모 2.0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펄어비스는 8월 25일 붉은사막 버전 2.00.00을 적용하고 이를 '붉은사막 Enhanced' 업데이트로 명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메인 퀘스트 전반에 새로운 컷신과 스토리 장면을 추가하는 등 게임의 서사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메인 스토리의 개연성을 보강했으며, 보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보다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새로운 지식과 아이템, 기억의 파편, 대사 및 대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설명이 부족하거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던 일부 이야기와 등장인물의 배경을 게임 플레이 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시스템 면에서는 기술 습득을 위한 새로운 재화인 '어비스 결속'이 추가됐다. 한 캐릭터가 어비스 아티팩트를 사용해 기술을 습득하면 사용한 수량에 따라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에도 어비스 결속이 지급되며, 이를 이용해 각 캐릭터의 기술을 별도로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다.
기존에는 기술 습득 상태를 전체 캐릭터 단위로 초기화해야 했지만 2.0 업데이트부터는 캐릭터별 초기화가 가능해졌다. 초기화 시 해당 캐릭터가 사용한 어비스 결속도 반환된다. 시스템 변경에 따라 업데이트 이후 최초 접속 시 기존 기술 습득 내역은 초기화되며 사용했던 어비스 아티팩트와 관련 재화가 반환된다.
메인 의뢰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를 위한 반복 플레이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운 게임을 시작할 때 기존 세이브 파일에서 획득한 재화와 어비스 결속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으며 클리프에게는 메인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신규 기술 8종이 추가됐다. 메인 퀘스트 UI 역시 함께 개선됐다.
이외에도 독일어와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음성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아랍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한다. 각종 퀘스트와 전투, UI, 탑승물, 미니게임에서 발생하던 오류와 현지화 품질도 함께 개선됐다.
이번 붉은사막 2.0 업데이트는 단순한 콘텐츠 추가보다 출시 이후 지적된 스토리 전달 방식과 캐릭터 성장 시스템, 조작 및 편의성을 전반적으로 다시 손보는 성격이 강하다. 특히 메인 스토리 개연성 보강과 기술 습득 구조 개편을 통해 기존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의 진입 경험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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