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DLSS 5 정식 출시를 준비 중인 가운데, RTX 5090에서도 전력 공급 한계에 따라 DLSS 5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tom's hardware는 지포스 RTX 5090 FE와 MSI 지포스 RTX 5090 Lightning Z를 대상으로, 유출된 DLSS 5 관련 파일과 커뮤니티 기반 Optiscaler 모드를 사용해 테스트한 DLSS 5 뉴럴 렌더링 성능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DLSS 5를 활성화시 약 40~50% 수준의 성능 하락이 발생해, DLSS 5 뉴럴 렌더링 과정에서 상당한 추가 연산 부하가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목할 점은 전력 소비 증가 폭에 따른 두 제품의 성능 차이로, RTX 5090 파운더스 에디션은 단일 12V-2x6 전원 커넥터와 575W TGP를 사용하는 반면, RTX 5090 Lightning Z는 12V-2x6 커넥터 2개를 사용하며 최대 1000W 수준까지 전력 제한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DLSS 5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두 RTX 5090의 성능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활성화 후에는 게임에 따라 Lightning Z가 파운더스 에디션보다 약 16~20%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이는 텐서 코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는 DLSS 5 환경에서는 기존 게임 렌더링보다 GPU의 전력 공급 여유가 성능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부분이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엔비디아와 게임 개발사가 공식적으로 통합한 DLSS 5가 아닌 커뮤니티 모드를 이용한 결과인 만큼, 확실한 판단을 위해서는 DLSS 5를 정식 지원하는 게임에서의 확인이 필요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