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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T의 The MAX Concept
ABIT는 "최대, 최고"의 뜻을 지닌 MAX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붙이며 새로운 개념의 메인보드를 출시하였다. 이에 관한
ABIT의 소개를 보고 필자는 "미래(future)"와 "도전(challenge)"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끊임없이 변화하는 PC 환경에서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새로운 개념의 메인보드 개발로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편리하고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MAX의 개념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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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멋을 부려본.. |
- Legacy-Free : Legacy는 "물려받은 것"을 의미하는데 이를 탈피해 PS/2와 직렬, 병렬 포트를
제거하는 대신 USB를 사용한다. 많은 주변기기들이 USB를 지원하는 이 시점에서 궂이 "과거의 유물"인 직렬, 병렬 포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듯하다.
- Maximum Memory : 보다 많은 DIMM을 장착해 메모리 구성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최대의 메모리 용량을 가능한 한 지원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 4-Channel UDMA 133 RAID : 보다 많은 HDD를 설치하고,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가로 4채널 RAID를 장착하였다. 기본 IDE 2채널을 포함하면 총 6채널의 IDE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총 12개의
IDE 장치를 설치할 수 있게 된다.
- 6-Channel Audio : 풍부한 멀티미디어를 느낄 수 있도록 기본적으로 6채널 사운드 기능을 메인보드에
탑재해 DVD 영화 감상이나 게임, 그리고 차차 늘어갈 DVD 앨범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디지털 광 출력을 지원해
MDR이나 디지털 앰프, 디코더 등에 연결이 가능하다.
- IEEE1394 / USB 2.0 : 다양한 주변장치와의 보다 빠른 연결을 위해 IEEE1394와 USB
2.0 포트를 제공한다.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캠코더는 물론 고해상도 스캐너, 고용량 저장장치 등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단하게 MAX의 특징을 나열해 보았다. 기존의 일반적인 메인보드들과는 분명 다르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고,
Minimum을 추구하는 "통합보드"의 성격과도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것으로의 도전은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인 도박의 성격을 띤다고 필자는 생각하는데, AMD CPU 지원의 AT7을 통해 "미래"를 강조하는 MAX
시리즈의 미래를 점쳐보도록 하자.
ABIT AT7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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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 |
ABIT AT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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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or |
AMD Athlon XP / Athlon
/ Duron Socket A Processo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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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pset |
VIA KT333 / VIA VT823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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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PC1600/2100/2700 DDR SDR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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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Support |
3.5GB (Registered
DDR200/266 modu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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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ansion Slots |
1 4x AGP slot, 3
32-bit PCI Slo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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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ated I/O |
4 USB 1.1, 2
USB 2.0, 2 IEEE1394, 10/100M L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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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o |
ALC650 6ch AC97 / SPDIF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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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atures |
4ch UDMA 133 RAI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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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r |
ABIT (http://www.abit.com.t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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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ributor |
MSD (http://www.ms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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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ce |
미정 |
외관 살펴보기
워낙 깨는(-_-) 모습을 가진 메인보드이기 때문에 어느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고 쉽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6개나
되는 IDE 커넥터에 3개뿐인 PCI 슬롯, PC99 규격과는 전혀 다른 I/O 백패널.. 어느 것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할
정도였다.
AT7의 새로운 특징들의 효용성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뒤에 다루도록 하고 일단은 "장점 위주로" 겉모습과 간단한 기능의 소개만
하도록 하겠다.
처음보는 백패널 : Lagacy-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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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백패널 모습 |
앞서 MAX의 개념에 대해 소개했던대로 PS/2 포트와 직렬, 병렬포트, 미디/조이스틱 포트들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USB
1.1 포트 4개와 IEEE1394포트 2개, 각종 사운드 입출력단자와 USB 2.0 포트 2개, LAN 포트가 자리잡고 있다. 전혀
다른 구조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는 I/O Shield를 제공한다.
다양한 메모리 구성 : Maximum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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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의 DI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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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333 |
unbuffered
DRAMs : 최대 2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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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DRAMs : 최대 3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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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R200/266 |
unbuffered
modules : 6 banks, 최대 3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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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istered
modules : 8 banks, 최대 3.5GB |
총 4개의 DIMM이 제공되어 메모리 구성을 보다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부분은 unbuffered 메모리를
사용하고 DDR333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하면 최대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는 2GB가 된다. 보다 다양한 메모리 조합을 가능케 함은
메모리의 추가시 추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개의 EIDE 커넥터 : 4-Channel UDMA 133 RA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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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스 브리지인 VT8322A와 그보다 더 큰 ATA RAID 칩 : HPT374 |
사우스브리지인 VT8233A가 제공하는 UDMA133 EIDE 2채널과 추가로 HPT374를 통한 UDMA133 RAID 기능을
제공한다. 총 6채널의 EIDE 장치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12개의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HPT374는
RAID Level 0, 1, 0+1을 지원하는데, 이는 지금까지 소개됐던 EIDE RAID 기능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채널이 4개로 늘어난 만큼 여러 개의 HDD를 연결해야 하는 RAID 구성의 특징상 그 선택의 폭이 기존에 비해 보다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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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6개의 IDE 커넥터들 |
예를 들어 많은 사용자들이 HDD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RAID Level 0 (Striping)을
사용하지만 HDD 한 개만 고장이 나도 데이터를 모두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속도와 안전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하지만 구성에 드는
비용은 엄청난) RAID Level 0+1 을 사용해야 하는 사용자도 분명 있을 것이다. 0+1은 아무리 적어도 4개의 HDD를 한데
묶어서 사용해야 하므로 EIDE 2채널로는 한 가지의 선택밖에 하지 못하지만 EIDE 4채널로는 보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6채널 사운드와 10/100M 이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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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ch 사운드 지원의 ALC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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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Mbps 이더넷 지원 RTL8100B |
지금까지의 AC97 사운드는 2채널만을 지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AT7
에는 AC97 Rev. 2.3의 6채널 사운드 및 S/PDIF 출력을 지원하는 ALC650 코덱을 탑재해 6채널 사운드와 SPDIF
입출력을 지원한다. ALC650은 원래는 AC97 Rev. 2.2에 기반한 것이기는 하지만 기능상으로 볼 때 최근 발표된 Rev.
2.3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므로 Rev. 2.3이라 소개하였지만 공식 스펙은 2.2로
이곳(링크)에서 ALC650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C97에 관한 정보는
이곳(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C650은 Avance Logic의 제품이지만 지금은 Realtek에 인수되었는지 제품에 대한 정보나 드라이버 등은
Realtek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으며, 최근의 ALC650에는 Avance Logic 로고 대신 Realtek의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다. 어차피 기능상 다른 점은 없기 때문에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_-)
10/100Mbps 이더넷을 지원하기 위해 Realtek의 RTL8100B 칩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USB 2.0과 IEEE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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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 VT6202 USB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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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TBS43AB23 IEEE1394a |
백패널에 위치한 USB 2.0과 IEEE1394 포트를 사용하기 위해 VIA의 VT6202와 Texas Instruments의
TBS43AB23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으며, VT6202에 대한 정보는
이곳(링크)에서, TBS43AB23에 대한 정보는
이곳(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패널의 포트 외에도 추가로 포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메인보드상에 USB 1.1, USB 2.0, IEEE1394 헤더가 각각
한개씩 있어 전면 USB나 IEEE1394 포트를 채용한 요즘의 케이스에 연결해 포트를 늘리는 것도 가능토록 되어 별도의 허브 없이
최대 6개의 USB 1.1, 4개의 USB 2.0, 3개의 IEEE1394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간단히 USB 2.0과
IEEE1394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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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2.0 |
IEEE1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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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도 |
1.5 / 12 / 480 Mbps |
100/200/400Mb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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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접속장치 |
127개(Hub 사용 최대 7계층) |
6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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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송 방 식 |
비동기식 |
비동기식 D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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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용 전 압 |
3.3V, 5V |
8~40V |
USB 2.0이 지원하는 전송속도는 최대 480Mbps로 이를 Byte로 환산하면 초당 60MB의 전송속도를 갖는다. 반면
AT7에 채용된 IEEE1394a는 최대 400Mbps로 Byte 환산시 초당 50MB의 전송속도를 가지므로 속도면에서는 USB
2.0 쪽이 더 빠르다 할 수 있다.
IEEE1394는 원래 SCSI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디지털 캠코더에 많이 채용되어 있고 최근에는 중고가형 디지털
카메라에도 고속의 데이터 전송을 위해 채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 외에 HDD나 ODD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장 케이스 등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추후 IEEE1394는 최대3200Mbps(400MB/s)의 전송속도를 갖게 될 것이며, USB는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부팅 장비를 지원하므로 USB에 비해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는 보다 유리한 면을 가질 것이다.
반면 USB는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연결을 무기로 내세우며 외부 주변기기들의 인터페이스 시장을 장악하고, 리뷰의 주인공인
AT7만 보더라도 실지로 그렇게 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USB 2.0을 지원하는 주변기기는 그리 흔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USB 1.1을 지원하는 프린터, 스캐너,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장치들이 USB 2.0으로 고스란히 버전업될 가능성이 크며,
향상된 전송속도 덕분에 보조 저장장치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이다. 반면 IEEE1394는 가까운 미래에 SCSI를 대체하는 고속
저장장치로 등장하게 될수도 있다. 필자는 예언가가 아니니 확실히 장담은 하지 못하겠다.. ^^;
다시 주제를 AT7으로 돌려보자. AT7에는 이러한 특징을 갖는 인터페이스가 기본장착되어 있는 것이므로 가격은 고려하지 않을 때
다양한 가능성을 갖는다 할 수 있다. USB 2.0과 IEEE1394를 지원토록 하기 위해 추가 컨트롤러를 장착하는 것에 비해서
메인보드에 직접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이 가격면에서는 더 싸다고 할 수도 있다. 앞서 얘기한대로 "장점 위주"로 생각했을 때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그 외 기본적인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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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333 (VT8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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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한 쿨러 |
보통때라면 메인보드의 중추 역할을 하는 칩셋(그 중에서도 노스브리지)이 가장 큰 관심의 대상이 되었겠지만 AT7에서 KT333은
왠지 찬밥 신세인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제는 특별할 것은 없지만 CE 버전의 KT333 노스브리지를 사용하고 있고, 방열을
위해 팬이 달린 쿨러가 장착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소음 문제로 이런 팬 달린 쿨러를 좋아하지 않지만 AT7에 채용된 쿨러는 작동시
소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정숙함을 보여주었다. 최고급형 메인보드인만큼 작은 것에도 신경을 쓴 것인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KT333의 특징에 대해서 특별히 언급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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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부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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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용량 capacitor [kəpǽsətər] - 커패스터? |
전원부는 무척 깔끔하고 정돈된 모습이며, 부담스러울만치 큰 대용량 커패스터가 든든함을 더해주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ATX 파워
커넥터의 위치도 비교적 편리한 위치에 있다. 설계상의 편의와 효율을 생각하면 파워 커넥터는 전원 공급을 담당하는 회로와 가까운 것이
좋겠지만 그럴 경우 대부분은 파워 케이블을 설치하기 힘든 위치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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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롬과 배터리, CMOS Clear 점퍼 |
배터리는 자리가 좁아서인지(-.-) 세워진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CMOS Clear 점퍼는 눈에 잘 띄지만 주변이 좁아서
그런지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하다. 점퍼 옆의 LED 두 개는 전원 상태를 알려주는 것으로 전원이 공급될 때, 메인보드를 켰을 때
각각 점등된다.
잠깐 쉬어가자(-_-;)
다른 메인보드들에 비해 소개할 것이 많아서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 소위 말하는 통합보드도 아닌 것이 메인보드 하나에 많은
기능을 집어넣어서 리뷰하는 필자를 이렇게 고생시킬게 뭐란 말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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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뭔가가 무척 많다... |
앞서 통합보드가 Minimum을 추구한다고 한 이유는 흔히 "통합보드"라 하면 작은 크기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집약한 것을
보통 말하기 때문이었다. "통합"이 여러 가지를 한데 묶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통합보드라는 단어는 관용적으로 위의 경우를
지칭한다고 한다고 하고 넘어가자(-.-).
AT7은 약간 과장하자면 유행에 민감하고 가격이 비교적 비싼, 여러 가지 물품을 판매하는 호화스러운 백화점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필자가 사는 곳은 아직까지 5일 재래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어느 곳이 더 정감이 가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 문제겠지만
필자는 이것저것 없는게 없는 재래시장이 더 좋다. 뜬금없는 소리이기는 하지만 리뷰를 끝까지 읽어보면 필자의 심중을 알게 될 것이다.
언제나처럼 다음 코스는 바이오스 화면 되겠다(^^).
BIOS 구성
AT7은 아직까지 정식 바이오스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POST 과정에서 EVALUATION ROM - NOT FOR
SALE이라는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제품이 정식으로 시중에 유통될 무렵에는 정식 버전의 개선된 바이오스가 개발이 완료가 될
것이고, 그 때에는 지금 소개하는 모습과 성능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 점 유념하고 바이오스 설정과 성능
테스트 부분을 보아주시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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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OS Setup Utility 초기화면 |
바이오스 셋업 유틸리티의 구성은 일반적인 Phoenix-Award 바이오스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여기에서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VT8366A-8233 이라는 문구인데, VT8366A는 KT266A의 노스브리지이고 VT8233 역시 KT266A에서
사용하던 사우스브리지이다. 즉 현재의 바이오스는 KT266A의 것을 약간 개량한 것에 불과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KT333이
KT266A와 거의 비슷한 칩셋임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정식 바이오스에서는 VT8367-8233A 로 변경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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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ftMenu I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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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P Setting |
ABIT 메인보드의 특별한 기능인 SoftMenu III 메뉴에서는 다양한 CPU 설정이 가능한데 FSB의 설정은
100~250MHz 사이에서 1MHz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고 배수는 5~12.5까지 0.5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13 이상의
배수는 Over x13으로 표시되어 따로 선택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CPU 코어 전압은 1.1V~1.85V 사이에서 0.025V 단위로 조절할 수 있고, DDR 전압은 2.55V~2.85V로
0.1V 단위로 조절이 가능하다. 원래 DDR SDRAM은 2.5V를 사용하는데 높은 전압에서 보다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이유에서
0.05V씩을 더 높게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단순히 표기만 그렇게 한 것인지, 실지로 DIMM에 공급되는 전압이 그만큼 높은
것인지 확인할 방법이 필자에겐 없는 점 죄송하다.
타 메인보드에는 거의 없는 기능인 I/O 전압 조절을 3.5V, 3.65V로 선택할 수 있고 FSB:AGP:PCI 간의 클럭비율
설정도 3:2:1, 4:2:1, 5:2:1을 선택할 수 있어 FSB를 166MHz로 설정하더라도 AGP와 PCI에 표준클럭이
공급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AT7의 바이오스에는 세부메뉴마다 "Enhance ...."라는 항목이 있는데, SoftMenu III 메뉴에는 Enhance
for Benchmark라는 항목이, AGP Setting 메뉴에는 Enhance AGP Performance, 메모리 설정 메뉴
역시 Enhance DIMM Performance란 항목이 존재한다. 또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CPU Fast Command
Decode라는 항목도 있는데, Normal, Fast, Ultra 사이에서 설정할 수 있다. 간단한 벤치로 성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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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uid |
Internal Clock |
System Clock |
System B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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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
DIS |
EN |
DIS |
EN |
D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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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DDR266 |
1339.05 |
1333.90 |
133.91 |
133.39 |
267.81 |
26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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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DDR333 |
1339.04 |
1333.89 |
133.90 |
133.39 |
267.81 |
26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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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DDR333 |
1335.04 |
1330.98 |
166.88 |
166.37 |
333.76 |
332.75 |
Enhance for Benchmark를 활성화 할 경우 약간의 FSB 상승으로 CPU 내부클럭 역시 약간 상승함을 알 수
있으며, 그로 인해 CPU의 연산 능력이 상승함을 알 수 있으나 그 차이는 눈꼽만큼 올라간 내부클럭과 비례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FSB 조절과 겹치는 부분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한 옵션은 아니라 생각되며, 제공되는 매뉴얼의 바이오스 설정 부분에 위에
나열한 "Enhance ..." 등의 항목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적화된 값을 찾기 위해 임시로 추가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PU Fast Command Decode와 Enhance AGP Performance 항목에 의한 성능상의 변화를 기대했지만
변화는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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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설정 |
메모리 설정 역시 여타 메인보드에 비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앞서 말한 대로 Enhance DIMM
Performance라는 항목이 존재한다. 그에 대한 성능 변화는 아래와 같다.
FSB와 램이 동일한 클럭으로 작동할 때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지만 램만 DDR333으로 작동할 때에는 오히려 메모리 대역폭이
약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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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 주변장치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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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C 지원 |
이 외에 메인보드에 내장된 다양한 장치들의 사용 유무를 결정할 수 있으며, APIC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IRQ 강제 할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제거된 PS/2 포트가 사용하던 IRQ 12를 다른 장치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RQ
3, 4, 7(또는 5)는 직렬, 병렬 포트가 사용해 다른 장치와 공유하던 것이 이제는 그러한 공유 없이 사용이 가능해 졌지만, 워낙
많은 장치가 메인보드에 설치되어 있다보니 이들간의 근본적인 IRQ 공유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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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ID BIOS Setting Utility |
위는 HPT374의 바이오스 셋업 유틸리티 화면이며 RAID 구성과 설정, 부트 장치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필자가 테스트할 때의 바이오스는 제일 먼저 발표된 것으로 며칠 후에 새 버전의 바이오스가 발표되기는 했지만 단순히 랜을 통한
부트 옵션이 추가된 것이므로 따로 업데이트해 그 모습을 담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아직 정식 바이오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옵션들이 존재해 보다 능동적인 세팅을 할 수 있는 점은 인상적이었으며, 하루라도 빨리 정식 바이오스가 개발돼 AT7이 정식 출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드라이버/유틸리티 지원과 사운드
- 드라이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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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ndows XP에 드라이버가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은 장치들 |
Windows XP를 갓 설치하면 6채널 사운드 기능의 ALC650과 HPT374 RAID 컨트롤러, VT6202 USB
컨트롤러의 드라이버는 알 수 없는 장치로 분류되어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HPT347의 경우 Windows
설치시 드라이버 디스켓을 사용하면 되지만 필자가 받은 샘플은 필자에게 도착하기 이전에 여러 곳을 여행하다 왔는지 드라이버 디스켓이나
USB 브라켓 등이 없고 박스가 너덜너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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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CD 자동실행 프로그램 |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은 장치들은 제공되는 CD를 통해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는데, CD의 자동실행 프로그램은 간결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구조였다. 위 캡쳐된 그림만 보아도 CD의 내용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를 모두 설치한 후 메인보드에
장착된 장치들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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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의 기본 장치들 |
- 유틸리티 지원
Windows 상에서 RAID 구성에 대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HighPoint ATA RAID Management S/W가
제공되며 시스템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Winbond Hardware Doctor, AWARD Flash 등의 유틸리티가 CD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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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Point ATA RAID Management |
Freeware로 Norton AntiVirus, WinDVD, Buzzsoft 등을 제공하는데 정식 버전이 아닌 셰어웨어
수준이라 그다지 유용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특히 6채널 사운드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구버전의 WinDVD 트라이얼 버전이 들어있다는
것은 용서하기 힘든 부분이다(-_-).
- 사운드 기능
AT7에는 ALC650 AC97 코덱을 사용해 6채널 사운드를 지원하는데 드라이버와 함께 설치되는 설정 프로그램을 통해
스피커(채널) 수와 음장효과, 이퀄라이저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설정 프로그램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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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음장효과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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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퀄라이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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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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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테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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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VD를 통해 다채널 사운드 출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았는데, WinDVD의 5.1채널 DVD 소스의 6채널
분리를 정확히 지원하고 있었으며, 4채널로의 다운믹스 역시 정상적으로 청취가 가능했다. 물론 AC3 신호를 WinDVD S/W가
디코딩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이와 호환되는 점만 확인하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이며, 실지로 저가형 6채널 사운드카드는 AC3 디코딩
기능이 없이 S/W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AT7이 SPDIF 출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디지털 앰프나 디코더에 연결해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이 경우 음질은 사운드카드와는 무관한 것이 되므로 고가형 사운드카드와 부가기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음질의 차이는 나지 않게 된다.
WinDVD에서 SPDIF 출력을 선택했을 때 AC3 Path-through는 잘 작동해 외부 디코더에서 디코딩이 가능해 보다 선명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SPDIF 출력으로 다채널 사운드를 출력할 수는 없기 때문에 DVD 감상의 목적이 아닌 게임을 위한 4채널 사운드를
원하는 경우 아날로그로 연결을 해야 한다. nVIDIA의 nForce APU는 실시간 돌비디지털 인코딩을 지원하기 때문에 SPDIF
출력을 통해서도 4채널 혹은 6채널(5.1) 사운드의 출력이 가능한 점과 비교되는 점이다. 물론 이 기능은 nForce의 특화된
기능이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메인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코덱 가운데에서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다방면에 사용이 가능하고 음질 또한
이퀄라이저를 통해 조절하면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운드 지원에 있어서는 꽤 만족스럽다 할 수 있다.
계속해서 2부가 이어집니다. 2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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