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은 2007년 4분기의 비감사 회계 결과 및 2007년 12월 28일 마감된 총 52주 간의 회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CSR의 지난 2007년 4분기 수입은 2006년 동기 약 1억7천3백만 달러에서 2억3천2백만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2007년 전체 수익도 2006년의 7억4백만 달러에서 8억4천8백만 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CSR의 2007년 4분기 매출 총 이익은 47.4% 가까이로 나타났다(2006년 4분기: 46.4%). CSR은 자사의 지속적인 성장은 전통적인 핸드폰 및 헤드셋용 블루투스 사업 분야의 강점은 계속 유지하면서 핸드폰 외의 다른 제품을 위한 블루투스 사업 및 블루투스외의 사업 분야의 성장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CSR은 매일 백만 개 이상의 칩을 선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물량도 감당할 충분한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CSR은 품질 면에서 전세계 반도체 업체 중 3위 이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CSR은 블루투스 기술 외의 분야에서 CSR은 와이파이 기술(UniFi)의 탑재, GPS 기술 개발의 진전, 그리고 최근 각종 테스트 및 작업을 거쳐 파운드리에서 출고된 GPS 및 FM 라디오를 탑재한 차세대 블루코어 블루투스 칩의 개발을 해왔다. 이와 더불어, CSR의 UWB(Ultra Wide Band) 제품이 현재 최종 개발 단계에 있으며 2008년 하반기에 시제품이 나올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CSR은 자체 칩 개발뿐만 아니라, 모토로라와 EGPS 포럼을 설립하였으며 지난 2월에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기술인 eGPS(enhanced GPS)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CSR은 2008년 말에는 블루투스, GPS(라디오 포함), FM 송수신 기능 및 ULP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싱글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CSR은 이미 FM 라디오를 내장한 블루투스 싱글 칩인 블루코어5-FM을 상당량 선적했다고 밝히며, LG, 삼성 및 BenQ 등의 휴대용 기기를 비롯한 각종 제품에 탑재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7년 3분기에 CSR은 블루투스 성능과 전력효율을 제공하는 블루코어6를 출시했다. 블루코어6는 유선 전화 수준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CSR 고유의 AuriStream 기술을 내장하고 있다.
CSR은 지난 2007년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80퍼센트가 넘는 디자인 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업계 선도적인 업체에 자사의 제품이 탑재되는 비율이 2007년 4분기에 전년 대비 100퍼센트 성장하였다. 또한, CSR은 최근 소니와 삼성의 새로운 헤드셋 제품에 탑재되었으며,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헤드셋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SR은 소니의 새로운 Walkman 제품군 및 중국의 Ramos MP3 플레이어 등을 포함한 MP3/PMP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또한, CSR의 인터넷 라디오 레퍼런스 디자인인 RadioPro는 인템포(Intempo)의 Daisy 라디오에 탑재되어 조만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CSR은 최근 텔레칩스와 공동으로 CSR의 와이파이 기술을 탑재한 디지털 사진 액자 레퍼런스 디자인을 출시하였으며 치어텍(Cheertek)과도 디지털 사진 액자 디자인을 출시하였다. 미국의 디지털 통신망 시장조사기관인 파크 어소시에이츠(Park Associates)는 디지털 사진 액자 시장이 2010년에는 1천2백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용 애플리케이션 분야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이며 CSR의 블루투스 기술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Ford Sync의 핵심 요소로 탑재되었다. 또한, CSR의 블루코어5-멀티미디어 제품은 도요타의 신차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블루투스 기술이 신차에 탑재되는 비율은 10퍼센트를 넘고 있으며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SR은 2008년 하반기 수익이 근소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08년 상반기 수익도 20007년 상반기 대비 대체적으로 큰 변화 없는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