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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카드기획 2부-외장 사운드 어디까지 발전했나?

2008-05-10 00:00
김찬호 前 기자 mercuti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지금부터, 내장과 외장의 차이를 알아보자


▲ 클릭하면 1부 기사를 볼 수 있다

지난번 기사에서는 사운드카드의 역사와 Windows의 등장으로 인한 드라이버의 간소화, ICH6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인텔 HD-Audio(Azalia)'에 따른 외장형 사운드카드의 사장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즉, 사운드 체계에 예민하지 않으며, EAX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외장형 사운드 카드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극장과 맞먹는 수준의 높은 품질의 사운드를 집에서 즐기기 위한 노력은 특히 '신혼살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多)채널 스피커가 보급형 가격으로 낮아지면서, 1080p를 지원하는 HDTV의 판매율 상승과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은 스피커의 판매라고 할 수 있다. 이에따라 목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새집살림의 중심인 혼수품목중 하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말이 어려워서 그렇지 텔레비젼..)와 스피커장치가 포함된다.

또한, 어둠의 경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직 극장에도 걸리지 않은 최신 영화를 집에서 보기 원하는 사람도 있으며, 이러한 PC용 고화질 영화를 극장 못지않은 품질로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사운드의 출력 과정을 모른 채, 남들(=누리꾼(네티즌)들의 추천만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사운드를 만족하는 것은, 얼굴도 모르는 이성상대를 만나보지도 않고 결혼식을 올리는 것과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지금부터는 사운드 카드가 어떻게 소리의 정보를 모으고, 저장장치에 기록된 음원파일을 스피커로 전송하는지 사운드 카드의 특징과 처리 구성 방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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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jung21 (ID) / 08-05-10 2:56/ 신고
잘 읽었습니다. 3부도 기대합니다.
kkm2002 (ID) / 08-05-10 2:59/ 신고
잘 보고 갑니다.
bsbday (ID)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3:15/ 신고
오오.. 2부도 맛보기 인가요.. 3부가 엄청 기대되는군요.
드디어 벤치마크라니.. 프레임차이까지 있다니!

개인적으로 저는 PC방에서도 좀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고급은 아니지만 집에 나름 괜찮다고 생각되는 사운드카드와 5.1채널을 구성해놔서 그런지, 가끔 PC방에 가게되면 들리는 소리 하나하나가 다 맘에 들지가 않더군요.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크지만, 귀로 듣는 즐거움도 무시못하니까요~
capnemo (ID) / 08-05-10 6:46/ 신고
요새 하이엔드 사운드카드는 되려 2채널로 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5.1이나 7.1이 게임용이라면 이쪽은 Hi-Fi 스타일로 가려는건지...
eungjun81 (ID) / 08-05-10 8:16/ 신고
어찌보면 사블 홍보로 비칠 수도 있겠군요. 과연 이 정도로 사블 제품을 나열할 필요가 있었는지? 게다가 외장사카는 온쿄와 프로디지 등도 비슷하게 유명한 데...
다채널 사카의 경우와 2채널 지향의 사카는 용도가 다르죠.
음감용은 2채널, 다채널은 영화와 게임 등의 멀티미디어용이죠.
온쿄가 많이 신뢰받는 이유도 2채널 지향 때문이 아닐지?
hanaro (ID) hana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9:25/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기술 발전이 있었지만, 다채널이후로는 너무 무뎌진것이 맞는듯 합니다.
kood (ID) koo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0:47/ 신고
좋은글 잘봤습니다 사운드카드가 사블위주로 되어있네요
jjy0501 (ID) / 08-05-10 11:27/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벤치에 협조적인 회사가 사블 뿐이라니 아쉽네요. 사블 오디지와 프로디지 카드를 쓰고 있는데... 비용 상으로 압박으로 온쿄까진 써보지 못했지만 10만원 이하에서 프로디지도 충분히 음감용 2채널로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3:27/ 신고
잉... 사블만 있어서 반쪽짜리로만 생각했는데 3부가 있었군요.
하드웨어적으로만 따지는 것이라도 다른 유명사운드카드도 있는데 몇가지 더 비교해도 좋을듯싶은데요. 사블은 글쎄요. 작년한해 강세를 떨쳤던 흔히 말해지는 음감용으로 보기에는 편향적인 것 같아서....

그리고 내장의 경우 ALC 1200 대 칩도 나왔고 VIA의 Envy칩도 유명하니 함께 다루어주셨으면 좋겠는데...
kyta123 (ID)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3:34/ 신고
수고하셨습니다,저는 내장이 많이 발전했다지만 6.1에서 2.1로 회귀했습니다,
선의 어지러움과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
asto2020 (ID) asto202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4:03/ 신고
...사블종류밖에 없네요...슬픔..
ahnzzang (ID) ahnzz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4:19/ 신고
지금 익스트림 뮤직 사용자로써 3부 벤치마크 기사가 기대됩니다~
gscha99 (ID) / 08-05-10 14:55/ 신고
애쓰셨습니다.
도움많이 되었습니다. ^^
움냐 / 08-05-10 14:58/ 신고
where is 다음에 sound card 라는 단수명사가 나오면 한정사 a 나 the 가 필요합니다. sound card 는 뭉뚱그려 사운드카드 자체를 말하는 것이니 the 가 붙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5:00/ 신고
저기... 가청주파수는 20~20,000Hz입니다.^^;
그리고 스펙표를 살펴보면 사블 X-Fi Xtreme Audio는 상위 제품과 왜율이 다릅니다.
기술적인 설명을 다뤄주어서 상당히 흥미롭게 봤습니다. 3부 역시 엄청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HD캠코더 2부는 언제...^^;;;
milkblue (ID)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5:20/ 신고
사블의 전 라인업 과 X-Fi 칩셋을 이용한 프렐류드 , CMI 칩을 기반으로 한 Asus Xonar 시리즈 등등 여러가지 비교가 있었으면.. 하는 건 역시 욕심이었나 보군요.
joel83 (ID)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5:59/ 신고
X-Fi 시리즈의 허와 실도 알려주시길 :)
jin2006 (ID) / 08-05-10 17:05/ 신고
음..3부가 기대됩니다.
2부는 좀..내용이 한부분으로 집중된듯한...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18:45/ 신고
조금 아쉽군요. 사운드카드의 비교라고는 하지만 사블 계열을 제외한 사운드카드들은 빠져있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쨋든 자세한 평은 다음편이 나와봐야 내릴 수 있겠네요...
capnemo (ID) / 08-05-10 20:07/ 신고
온쿄가 5.1이나 7.1쪽에 진출해도 별로 이상할 것은 없다 보는데요. 그쪽 장비 안 만들던 회사도 아니고... 안만드는 건 결국 부품 때문이려나?(온쿄 사카 보니까 2채널인데도 불구하고 부품 덩치가 장난 아니었다는. 5.1이나 7.1 가면 비디오카드 정도의 크기로 나와야할듯)

pcspeaker.com 의 사용기 보면 사블 오디지때는 프로디지 7.1이나 테라텍꺼에 비해 음이 별로라는 얘기가 많았는데 X-Fi때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스페셜맨님, 그 카드도 결국은 X-Fi일 뿐입니다. 나머지 가격은 외장모듈값+@ 정도로 보시면 돼요.
king8407 (ID)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20:31/ 신고
2부 잘읽었습니다 스피커의 소리만 잘나오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사운드카드의 중요성을 알아가고 있네요 내장으로 많이 쓰시지만 외장으로는 잘 안쓰는 거 같았는데.. 가격에서 보면 저렴한 것도 있고 비싼것도 있지만 사람의 청각이 다르니 내장이나 외장이 똑같겠지 하겠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 걸 알았습니다..
bigfog (ID)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20:37/ 신고
협찬하는 회사가 한곳이라니... 좀 많이 아쉽네요.
편하게 보기만 하는 입장에서 아쉽다고 글 쓸 위치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워서 글 남겨 봅니다.
blasty (ID)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22:40/ 신고
아직 갈길이 많은거 같군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까지 얘기하니 정말 할 얘기가 많아지는군요^^
ohye701 (ID)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0 23:55/ 신고
오늘은 오디지2를 업어온관계로//^^;
lordstar (ID)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0:24/ 신고
3부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지는군요.
사운드 카드를 교체하려고 생각중인데 막상 손이 안움직이네요.
역병창궐 (ID) 역병창궐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4:27/ 신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언어가 정보통신계열의 단어군요..
요새 배우는 거라...~~약간은 알듯 말듯 하지만;;;ㅡㅡ;

그래도 늘 어려워요
tkdchan (ID) tkd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10:37/ 신고
잘보고 있습니다
yakswa / 08-05-11 11:59/ 신고
움 한가지 빠진게..
사블이
오디지1에는 ac3디코더 내장
오디지2 이후 에는 dts 디코더 까지 내장되어 있죠..
영상 재생할때 s/pdif 로 출력 되게 해 놓으면
사운드카드에 내장된 디코더로 출력 된답니다.
kama136 (ID) / 08-05-11 13:10/ 신고
3부가 기대되는군요.
bmw375 (ID)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13:35/ 신고
사운드 카드란 무엇인가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좋군요. 앞으로 다른 부품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기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kss8569 (ID)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15:42/ 신고
3부다 기대되는되요?ㅎㅎㅎ 내장으로도 만족하고있는저는...
minnesotan (ID) / 08-05-11 19:29/ 신고
온쿄 빠진 것이 좀 아쉽네요...그 외 외장 USB DAC도 엄청난 놈들이 즐비한데.....
사블쓰다가 온쿄 SE-200PCI로 바꾸고 나서, 귀가 새로 트이는 느낌이던데.....
(스피커는 인티머스SE 팩키지)...
실제로 음감 분야에서 사블은 쳐주지도 않죠...음감, 영화, 게임에 두루두루 쓰일 수 있어서
좋을 뿐....
yewtree923 (ID) yewtree9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1 20:27/ 신고
사블 의외에 사카도 함께 다뤄졌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한우물만(?) 공략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ㅎㅎ 잘 봤습니다.
muherga (ID) / 08-05-11 21:01/ 신고
사블만 있는건 아니죠. 사운드 칩셋 제조회사의 외장사운드카드도 조금 자세히 다뤄줬으면 합니다.
vamf12 (ID) / 08-05-12 7:53/ 신고
1부까지만 해도 상당히 기대 하고 있었는데... 2부를 보고 나니 기사가 산으로 갈까봐 걱정됩니다. -_-
scoot (ID) scoo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2 9:00/ 신고
내장 멀티채널 지원이후에는 멀티채널 스피커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했는데, 음질의 차이가 얼마정도 날지도 궁금하기는 하네요
terrmi (ID) / 08-05-12 14:10/ 신고
정말 잘 읽었습니다.^^ 내장 사운드가 많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역시 외장 사운드에 비길바가 못된다고 느끼는 것은 막귀인 제게도 그렇게 느껴지네요^^
tkdchan (ID) tkd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2 23:08/ 신고
잘보았습니다.
ikillyou (ID) ikillyo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3 8:48/ 신고
내장과 외장을 확실히 구분 할만한 차이점을 소비자에게 인식 시켜주지 못 한다면, 과거의 회귀는 힘들듯 보이네요. 시대도 변하고 기술도 발전하고
y20303 (ID)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3 10:11/ 신고
언제부터인지 내장사운드에 만족하며 살다보니..
rbear (ID)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3 10:21/ 신고
내장과 외장 사운드 카드의 성능적 차이가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거기에 사블의 안이한 대처도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dultwo (ID) / 08-05-13 12:58/ 신고
1,2부까지 정말 잘읽었습니다. 하지만 3부가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yahooday (ID) yahoo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13 20:45/ 신고
이번도 맛보기 기획이군요.... 사블과 리얼택 ... 암만그래도 내장그래픽에 손을 들어주는 내 귀... 막귀....
하이파이동 / 08-05-13 21:28/ 신고
왜 음질 안좋은 사블과 비교했냐는분들이 있기에 한마디 하고 갑니다.
사블은 음질 별로이고 좋은거 많다는분들 허와실을 모르시네요.
컴리드 어쩌구 해서 나온 수많은 하이파이추구 사카를 보면 참 골때리더군요.
아니,, 컴터에 그 수많은 노이즈를 제거한답시고 거적데기(철판)하나 붙여놓고
전원 안정화를 한다면서 용량큰 커패시터 박아놓고
가격은 ......?
사실 디지털소싱을 하는 사운드카드는 칩셋이 중요하고 칩셋기반 충실한 설계를 하면 음질도 충분히 좋게 되어 있지요.
철판하나 달아준다고 노이즈 걸러질리가 만무하고 어짜피 본분에 충실한 설계만 하면 노이즈 들릴리도 없구요
전원안정화 꾀한다고 크고 비싼 커페시터 다는것. 컴내부에는 사카가 무슨지럴을 해도 그 댐핑을 못받쳐 줄만큼 충분한 전원이 있으니.. 큰 전원부 커패시터 이거야말로 한강물에 물붓기죠.
그딴 사카들 칩셋도 모두 자체칩이 아닌 온보드로도 쓸법한 칩셋을 갔다가 레퍼런스에서 이것저것 눈요기꺼리 쇼를 해서 출시하죠.
칩셋까지 자신의 알고리즘으로 제작하는건 역시 사블계열이 거의 유일하구요.
그래서 퍼포먼스와 기본기에 충실한(음질은 덤으로..) 사블계열을 여기서 열거한거겠구요.
woqld (ID) / 08-05-13 21:50/ 신고
3분의 벤치마크가 기대됩니다

그런데..
아기유리님의 '내장그래픽에 손을 들어주는 내 귀... 막귀.... '
내장그래픽이라고 잘못 쓰셨네요 ㄷㄷ..
nnull / 08-05-13 22:48/ 신고
nnull (ID) / 08-05-13 23:27/ 신고
잘봤습니다..
기술적인부분을 강조하면서 사운드카드의 차이를 말씀하지만..
사운드 카드의 차이는 극히 미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유는
첫째, 쓰레기를 집어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원칙
즉, 일반 음악(음악 CD등)을 녹음 하는것에 비해 게임등등에 사용된 사운드는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집니다..CD 포맷은 압축을 하지 않지만 5.1, 7.1 등 압축을 했다 재생하는 사운드는 떨어지는게 당연합니다.
MP3 음질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CD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걸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운드는 뭔짓을 해도 방법이 없습니다.

둘째, 전원 문제
컴퓨터에 사용되는 전원은 스위칭 파워입니다.. 80퍼센트가 넘는 대단한 효율을 뽑아 낼수 있지만 스위칭파워엔 근본적으로 노이즈가 많습니다. 노이즈를 컨트롤하기가 대단히 어려워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는 거의 스위칭 파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전원을 공급하는 문제는 음질의 극한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오디오에서도 영원히 풀 수없는 숙제입니다.
가끔 파워 리뷰를 보다 보면 캐시피터를 큰것을 써서 좋다는 글을 보는데 캐시피터 용량이 크다고 절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순간반응등의 이유로1000uf 하나보다 작은 용량 여러개로 나누는 경우가 좋은 사례가 많습니다.

셋째, 아나로그단 문제
디지탈 신호를 아나로그로 바꿔주는 DA컨버젼은 이미 한계까지 와 있습니다. 고가의 DA컨버터 칩과 저가의 칩과의 성능차이도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DA 컨버젼을 거쳐서 아나로그단에서의 처리 문제는 별개입니다. 예를 들어 표준적인 DA단을 설계하더라도 아날단의 차이에 의해 음질은 천지차이가 납니다. 사블의 아날단이 어떻다고 평가할 주제는 못되지만 아날단에 신경을 많이 썻다고는 절대 못합니다. OPAMP, 커플링 캐시피터, 설계 방법등등 어떤 제품을 사용했는가 어떤 용량인가에 따라 음질이 천차만별일정도로 예민한 부분이지만 컴퓨터 사운드카드에 사용되는 아날단은 교과서적인 기본적인 설계입니다. 좋음 부품을 사용했다고 좋을 소리가 나는건 절대 아니겠지만, 대단한것처럼 광고해대는 부품을 보면 1~2$짜리 싸구려가 대부분입니다.

넷째, 스피커 문제
아무리 까불어 봤자..컴터에 주요 사용되는 스피커는 아무리 좋은 입력(재생해야하는 소리)을 받아 증폭(음을 증폭하는 부분, 컴퓨터 스피커에 대부분 내장)시킨다고 해도 절대비교에서는 저질의 재생력입니다. 컴퓨터용 50만원이넘는 스피커 역시 재생력만 평가한다면 절대평가에서는 쓰레기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좋은 부품을 사용하면 좋은 소리가 나올 확율이 높아지겠지만 절대적으로 좋은 부품이 좋은 소리를 낸다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부품, 설계능력, 제일 중요한 튜닝 능력등등이 어우려져야 좋은 소리를 만들 수있습니다

몇몇 이유가 더 있지만..이정도의 이유만으로도 가격대비 성능이 가장 떨어지는것이 컴퓨터 사운드라고 주장합니다.


컴퓨터에서 좋을 소리를 듣고자 한다면 제가 권하고 싶은것은 하나입니다.
사람의 귀는 상당히 예민하고 까다로운 기관이지만 청각 구조상 데시벨을 높이면 좋게 들립니다.. 더우나 컴퓨터에서 주로 재생하는 효과음에서야..
Volum UP!!~
nnull (ID) / 08-05-13 23:29/ 신고
인신공격이 아닌 타당한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규불군 / 08-05-14 0:31/ 신고
일반사운드카드가 ASIO 2.0 을 지원한다고 해도 Latency는 귀로 느낄만큼 문제가 많습니다. 전용 오디오카드정도 되어야 10ms 이하이며 1ms 이하의 오디오 카드는 아직 없습니다. 정정 하시길.. (제가 틀렸다면 1ms이하의 제품을 알려 주시면 제가 정정하겠습니다.
gimjeong (ID) / 08-05-14 8:53/ 신고
글 잘 봤습니다. 3부가 가장 기대가 되네요..^^
ironkil (ID) / 08-05-14 13:04/ 신고
사실 가장 기대되는 카드는 온쿄에요. 다채널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자꾸 넘어가고픈 충동이. 리뷰어님이 말씀하신 감성에 호소하는 카드가 이런게 아닐지요. 사블은 칩셋 같은것 사용하는 제품들은 하나로 묶고 온쿄나 프로디지 비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카드 리뷰는 벤치마크 숫자놀이보다 주관이 섞이더라도 느낌의 차이를 적어주시는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ustcom (ID) / 08-05-14 13:59/ 신고
앞으로 기사가 기대되네요
밴드맨 / 08-05-14 16:58/ 신고
프로디지 등 VIA나 CMI 칩셋 제품도 테스트해봤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바람언덕 / 08-05-15 8:58/ 신고
프로디지, 클라로, 온쿄, xonar등 경쟁 사카들과의 비교를 기대했지만...
친 크리에이티브 계열 사이트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좀 실망이네요..
ayuromus / 08-05-15 21:48/ 신고
크리에이티브만 사카인가? 죄다 사블만 갔다놓고 뭐하자는건지...
마치 사블 전제품 소개기 같네요.
khl999 (ID) / 08-05-16 10:06/ 신고
내장사카로 만족하고있는데... 사카를 함질러볼까 고민대는군요 흠;;
다음 기사 기대하구있겠습니다
하이파이동 / 08-05-18 23:56/ 신고
ayuromus님 왜 사카만 갔다놨는지는 위에 제 글 읽어보시면 아실듯 싶구요.
토마비님 컴에 사용되는 스위칭파워와 사운드 품질은 사실 아무런 관련 없구요.
오디오 같은경우 아날로그 선형 증폭을 하기때문에 리니어파워를 쓰는것일뿐.. 컴터의 사운드카드의 경우 앰플리파이어가 아니고 디지털소싱을 하는 일종의 음 해석기 입니다. 이는 어떠한 파워를 쓰건 신호에 심한 외율을 주지 않는한 상관 없습니다. 앰프래봤쟈 고작 수~수백mW 출력의 op앰프가 고작이라 댐핑보조 자체가 필요없고 큰 콘덴서 사용 역시 삽질에 불과하구요.
이런점을 보면 사블계열이야 말로 참으로 실용적인 설계라 할 수 있지요. 이런 실용적 설계 덕분에 오디오좀 안다는 사람에게는 막연한 음질불신을 불러 일으키지만 블라인드테스트 하면 결국 황으로 돌아가는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오디오앰프는 다분히 삽질성도 좀 있습니다.
무조건 무겁고 거대한 리니어파워를 써야만 음질 좋다는게 공식화 되버렸죠
잘 만든 스위칭파워는 리니어파워보다 효율면에서 훨씬 이득이지만.. 디지털에 대한 오디오인들의 불신 때문에 그냥 상업주의 현실을 따르는것 뿐입니다.
pungahoo (ID) / 08-05-19 19:29/ 신고
음악쪽은 사블이 별로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사블 계열 사운드카드뿐이 없군요 약간 실망감이 ㅎㅎ;; 보드나라는 다를줄 알았는데 ~_~;;; 몬가 있나요 게임쪽으로도 요즘은 사블보다 Auzentech의 X-Plosion 7.1 Cinema가 좋타는 말도 있구요 음악 쪽은 ONKYO나 TerraTec이 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약간 실망이네요 ㅎㅎ 3부 한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른 카드가 등장하나 안하나 아... 그리구 한가지더 사운드카드가 외장도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외장도 비교해줄려나 ? ㅋㅋ 너무 큰기대일려나요
ghostlee (ID) ghostl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23 0:47/ 신고
전 머리 아파서 그냥 내장 쓸랍니다. ㅡ.ㅡ
blastoff (ID) blastof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5-23 23:24/ 신고
오디지1에 만족하고 몇년째인데 계기가 있어 바꿔봤으면 하고 있습니다.
멋진 게임에서 지원한다면...
iqsog1077 (ID) / 08-06-05 21:58/ 신고
잘보았습니당 ~]
youpjung (ID) / 08-06-16 14:06/ 신고
스피커가 구리면 온쿄 프렐류드 가져다 놔도 내장만 못합니다..좋은 소스 스피커 사운드카드 3가지 요소를 다 갖춰야지요..ㅎㅎ그리고 음질문제는 취향입니다..최근 나온 사카들은(사블빼고) 모두 최상급의 사운드를 구현합니다..한마디로 거기서 거기죠..그리구 내장과 외장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건 확실합니다
pgm2108 (ID) / 08-06-26 9:51/ 신고
ADC의 반대 개념인 디지털 정보를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DAC( "Analog" to "Digital" Convertor) 를 필요하게 된다는 뜻이다.

틀리셨어요 "" 가 서로 바뀌어야돼지 않남요? 디지탈먼저 아날로그가 후에 로요

ivyspirit (ID) / 08-06-30 1:41/ 신고
한달 보름이 지나도록 3부가 안 올라오네요.
엄청난 관심이 부담이 되었나요? ㅎㅎ
235lsw (ID) / 08-07-01 2:07/ 신고
감사합니다. 3부 3부 3부 어서요~부탁드려요
onlycross (ID) / 08-07-04 9:46/ 신고
기술의 발전의 기사라면 하이테크 아날로그의 대표주자인 ONKYO 200PCI가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다음번에 반드시 리뷰에 넣어주세요.
neturelove (ID) / 08-07-06 10:24/ 신고
잘 봤긴 했는데 뭐가 다르다는건지 ㅏㅈㄹ ..
풉 / 08-07-21 21:15/ 신고
뿡까고 잇네여.. 내장사운드도 ALC 889A HD부터 신호대잡음비 106dB라서 갈수록 외장이 설곳은 없어지네여.. 글고 리뷰하는데 유일하게 사블이 협조해줘서 고마워하시는건 알겠는데 너무 핡아주시네여.. 아주 사블카달로그 펼쳐놓고 광고를 하네여..
풉 / 08-07-21 21:23/ 신고
소프트웨어가 가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던데.. 초딩애들한테는 사블에 끼워주는 잡다한 소프트웨어가 메리트일지도..
우다리 / 09-01-13 16:38/ 신고
오타도 많고 여기저기 오류도 많고-_-
우다리 / 09-01-13 16:50/ 신고
풉님 들어보고 말씀하시는건가요? 온쿄까지 갈것도 없이 5만원대 pci사운드 아무거나(심지어 그렇게 욕먹는 사블도 상관없음) 갖다가 비교해봐도 정말 천지차이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메인보드는 간간이 전류노이즈차폐가 잘된것도 있어서 지글지글 끓지도 않고 음질도 적당히 깔끔하지만 그래봤자입니다. 저는 만원짜리 이어폰으로도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꼈습니다만, 선입견에 사로잡힌 실용파들은 그래도 인정을 안해주지요. 그리고 멘보드내장사운드 스펙에 나온 SnR은 믿지마세요. 실측하면 90dB도 안나옵니다. 다 개구라에요. 반면 10만원대 이상의 pci나 외장사운드 SnR는 110을 넘어 120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정도 차이는 소리에 별로 관심없는 보통사람들도 충분히 감지할 수 있는 수준이구요. 물론 그것말고도 음질과 음색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수두룩빽빽하게 많습니다만, 반년이나 지났는데 다시 찾아와서 읽을것 같지도 않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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