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2번째 확장팩, 24시간 만에 280만장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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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1 10:32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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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자사의 MMORPG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 '리치 왕의 분노' 패키지가 PC 게임 부문 패키지 판매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11월 13일 북미, 유럽, 칠레, 아르헨티나, 러시아에서, 14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동시 발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리치 왕의 분노 패키지가 출시 24시간 만에 28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PC 게임부문에서 출시 24시간 동안 최대 판매량을 가지고 있었던 게임 역시 지난 2007년 1월에 발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첫 번째 확장팩 '불타는 성전'이 가진 240만 장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이 전작을 40만 장 가량 넘어선 것이다.
이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출시일에는 전세계 15,000개 이상의 상점들이 출시일 0시를 기해 확장팩 판매를 시작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블리자드 대표들이 참석하여 플레이어들이 구입한 확장팩 패키지에 직접 사인을 진행하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리치 왕의 분노는 해외처럼 패키지 판매가 아니라 온라인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방식으로 실시되었는데, 초고속 인터넷 환경이 잘 갖춰진 국내 시장의 특성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패키지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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