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코어 i7 시리즈를 내놓고 한발 앞서나가고 있지만, AMD는 하이엔드 유저들을 위한 페넘2 FX 프로세서를 2009년 중반에 도입하려 했으나 실제 시장에는 등장하지 않고 있다. 대신, 하이엔드 시장을 위해 서버 시장에 먼저 선보인 6코어 프로세서의 데스크탑에의 등장 가능성 대한 내용이 xbitlabs에 올라왔다.
현재 AMD는 45nm 공정 페넘2/ Athlon2 시리즈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인텔 45nm 공정의 펜티엄 듀얼코어 및 코어2 시리즈에 성능과 가격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프로세서는 인텔이 코어 i7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그 자리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반면, AMD는 이에 대응될 만한 프로세서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상태다.
얼마 전에는 일부 오버클럭커들을 위해 제공된 페넘2 X4 955BE 기반으로 알려진 페넘2 블랙에디션 TWKR 특별판도 등장했지만, 이 프로세서 역시 공식적인 라인업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AMD는 서버 시장을 위한 네이티브 6코어 프로세서인 코드명 이스탄불을 발표한 바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 시장에 페넘2 FX가 취소되는 대신 6코어 프로세서로 이를 대신할 경우 코어 i7에도 대응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이유로 AMD 6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은 고성능을 원하는 하이엔드 및 워크스테이션 유저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은 DirectX 11 지원 외에도 멀티 스레딩 지원 강화 등이 예상되어 코어 i7 프로세서는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MD는 페넘2 X4 라인업으로는 그 차이가 더 나타날 것이므로 6코어 프로세서의 데스크탑 등장은 경쟁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AMD 6코어 프로세서인 이스탄불의 경우 2.20/ 2.40GHz의 낮은 클럭이 적용되고 있지만, 현재 데스크탑에 등장하고 있는 45nm 공정 페넘2 X4 시리즈를 감안하면 2.80/ 3.0GHz의 프로세서 역시 데스크탑 시장에 충분히 내놓을 것으로 보여진다.
인텔의 경우 코드명 Gulftown으로 알려진 6코어 프로세서를 올해 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MD 역시 코어 i7에 이어 고성능을 위한 시장에서 힘을 내기 위해서는 6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AMD 6코어 프로세서의 등장시기로는 인텔이 준비하는 6코어 Gulftown의 등장이 예상되는 시기 또는 윈도우 7의 등장에 맞추어 AMD에서 6코어 프로세서를 내놓는 것이 좋은 효과를 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AMD는 현재 공식적인 라인업에 6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하지 않았고 데스크탑 시장에 등장할 것이라는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데스크탑 시장에 등장할지에 대한 부분은 확실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