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CPU+GPU 통합 프로세서로 알려진 인텔 클락데일 (Clarkdale)은 GPGPU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xbitlabs에 올라왔다.
인텔은 지난 주 내장 그래픽 코어를 통합한 프로세서인 클락데일에서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GPU로 CPU가 그동안 행해왔던 부분을 돕는 것으로 AMD ATI Stream과 엔비디아 (NVIDIA)의 CUDA처럼 GPGPU (General Purpose Processing on Graphics Processing Units)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는 의미다.
인텔 대변인에 따르면, 코드명 클락데일은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프로세싱 엔진을 이용한 비디오 인코딩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부터 지원이 아닌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한 지원으로 인텔은 클락데일에 포함된 내장 그래픽 플랫폼에 대해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인텔의 첫 시도이고 GPGPU를 이용한 비디오 트랜스코딩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이다.
클락데일은 데스크탑용 듀얼코어 기반이며, 32nm Westmere 아키텍처로 만들어진다. 캐쉬는 4MB,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을 지원하여 4스레드 제공 (펜티엄 브랜드는 지원 제외), 듀얼채널 DDR3 메모리 컨트롤러, 45nm 내장 그래픽코어를 통합한다. 모바일용으로는 아렌데일 (Arrandale)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텔은 지난 주 라라비 (Larrabee) 리테일 버전의 출시를 취소하고 프로젝트는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새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클락데일에서 GPGPU 즉, GPU 병렬 컴퓨팅을 위한 기술을 지원한다는 소식은 여전히 GPGPU 기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라라비 취소이후 과연 다시 GPGPU를 위한 투자를 어느만큼 진행할지에 대한 부분은 확실치 않으나 내장 그래픽을 통합한 클락데일의 GPGPU 지원은 내장 그래픽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인텔의 또다른 행보가 예상된다.
클락데일은 2010년 1월 7일부터 열리는 CES 2010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