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G LTE 단말기 세계 첫 상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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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12:2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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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Long Term Evolution) 단말기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2월 14일 북유럽 최대 통신사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에서 자사의 LTE 단말기 'GT-B3710'을 통해 세계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텔리아소네라의 4G LTE 상용 서비스는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 2개 도시에서 시작되며 3G 보다 10배나 빠른 최대 100Mbps 속도를 지원한다.
GT-B3710은 노트북/넷북 등에 꽂아서 사용할 수 있는 USB 동글 타입의 LTE 단말기로 삼성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LTE 모델 칩 '칼미아(Kalmia)'가 탑재되었으며 3GPP 최신 표준인 3GPP LTE Release 8 규격에 맞춰 제작되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4세대 LTE, 3세대 HSPA, 2.5세대 EDGE 을 모두 지원하는 업그레이드된 단말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세계 최초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 21개국 25개 사업자와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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