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31일, 아이폰용 네이트온 공식 App을 등록하였으며, 모든 스마트폰 플랫폼에서 사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폰용 네이트온은 애플의 자체 심의 결과를 기다기고 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는 4월 초쯤이면 아이폰용 네이트온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네이트온을 사용하기 위해서 개인 개발자가 만든 네이트온 메신져인 '네온(Neon)' 및 'NATON'을 사용해오고 있었으나, 0.99~1.99달러의 유료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특히 비공식 버전의 어플리케이션이었던 만큼 푸시 기능 및 쪽지 기능이 PC버전과의 차이가 있어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Sk커뮤니케이션즈가 직접 서비스하는 네이트온은 기존의 네이트온 메신져와 달리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에 있으며, 네이트온뿐만 아니라 싸이월드 미니홈피 및 UCC업로드, 싸이 BGM 서비스도 아이폰용으로 서비스할 계획에 있어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3대 포털 사이트중에서 다음과 네이버가 먼저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면서 지도 및 주소록 관리, 블로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SK커뮤니케이션즈도 기존의 제공되고 있던 윈도우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4종을 아이폰용으로 출시할 예정을 가지고 있어 포털 사이트간의 애플리케이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