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대표 김 제임스 우)가 오는 22일 출시 1주년을 맞는 자사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7의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 출시 4개월 만에 이전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의 판매 기록을 1.5배 이상 경신하며, 현재 라이선스 출하 기준으로 국내 400만 카피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LifeHacker의 조사에 따르면 윈도우 7을 초기 도입한 사용자들의 94%가 '윈도우 7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윈도우 7의 여러 기능 중에 사용자들은 자주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나 파일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점프 목록'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시판중인 PC의 95%가 윈도우 7 기반이며, 매월 30만 대 이상의 윈도우 7 탑재 PC가 출하되고 있어 연말까지 500만 대 이상의 윈도우 7 PC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 윈도우 7 패키지 (다운로드 제품 포함) 판매도 이미 5만 개를 넘어섰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주요 PC 제조사들 역시 넷북 일부를 제외한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윈도우 7을 탑재한 PC만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 달 국내 전 사업장의 PC 운영체제를 8년 이상 사용한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로 교체 완료했으며, 이는 대기업의 윈도우 7 도입 사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삼성전자는 내년 7월까지 모든 해외 지사에도 윈도우 7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히 협력하여 운영체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호환성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었다"며 "윈도우 7 도입 이후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사업 운영에도 가속도가 붙는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전사도입을 완료한 해운물류 기업인 한진해운의 경우 물류부문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데스크톱 인프라 선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의 일환으로 본사 전체의 데스크톱 PC의 운영체제를 기존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이밖에 KBS, LGCNS, 대한항공 등도 연말까지 윈도우 7 도입을 50% 이상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20여개 국내 대기업이 윈도우 7으로 운영체제를 교체하고 있으며, 최근 전남교육청 산하 초중고교에도 1만 여대의 윈도우 7이 탑재된 신규 PC가 도입된 바 있다.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출시 1주년 맞아, '최적의 개인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의 윈도우 7'을 강조하기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내 대부분의 PC 제조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을 기본으로 탑재한 윈도우 7 PC를 11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윈도우 7 PC 사용자들은 사진, 음악 등의 미디어 파일과 워드 등의 문서를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여러 대의 PC에서 자유롭게 작업하고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대의 윈도우 XP 나 윈도우 비스타 PC를 소유한 사용자를 위해, 3대의 PC에서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패밀리 팩을 179,000(부가세 포함)에 판매할 예정이다. 패밀리 팩은 10월22일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www.microsoftstore.co.kr)를 통해 선착순 1,500명에게 판매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지원 주기 정책에 따라 윈도우 XP 서비스 팩2 이전 버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 및 유료 기술 지원이 지난 7월 종료됐다. 윈도우 XP 서비스 팩 3 에 대한 기술 지원은 2014년 4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