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만 화려한(?) 엑스페리아 X10, 작고 실속있는 미니로 재탄생
올해 2월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라인업은 지금까지 벌써 20종을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상반기에는 최고의 하드웨어 사양과 기능을 가지고 플래그십 모델을 겨냥하는 고가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과 달리 하반기는 어느 정도 안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용자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 가격대를 가진 보급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따지고 보면 올해 초부터 시작된 고스펙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열풍 중에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도 성공할 수 있는 하드웨어 스펙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경쟁 스마트폰들이 안드로이드 플랫폼 2.x 버전을 기반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상황에서 1.6 버전을 기반으로 출시된 엑스페리아 X10은 주요 기능 뿐만 2.x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 애플리케이션 등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이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여기에 멀티 터치 미제공이나 프로요 업그레이드 예정 없음 등의 이야기가 퍼지면서 다른 경쟁 기기에 비해 단점을 많이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 안드로이드폰 보급화 트렌드에 맞춰 출시된 엑스페리아 X10 미니는 디자인과 고성능을 갖췄으면서 운영체제가 떨어져서 불리했던 기존 X10 모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플랫폼 2.1 버전을 기본 탑재한 상태로 국내 출시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은 일반 피쳐폰에 비해 크고 무거워 손이 작은 사람이나 여성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2.6인치 화면의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하드웨어 사양을 낮추면서 가격 또한 저렴해서 누구나 쉽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는 가격대를 기반으로 출시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제품명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미니(Xperia X10 MINI) |
프로세서 |
퀄컴 MSM7227 600MHz 프로세서 |
메모리 |
RAM 용량 미확인 512MB ROM |
외장 메모리 |
외장 microSD 메모리 슬롯 (8GB 메모리 카드 기본
제공) |
디스플레이 |
2.6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 TFT LCD (240x320
해상도) |
카메라 |
500만 화소 카메라 (자동초점, LED 플래시, 동영상
촬영) |
네트워크 |
802.11b/g 무선랜, 블루투스 v2.1,
GPS |
입출력포트 |
microUSB 2.0 포트, 3.5mm 이어폰
잭 |
운영체제 |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1 |
배터리 |
950mAh 배터리 (연속통화 약 210분, 연속대기 약
360시간) |
크기 |
50(폭) x 83(높이) x 16(두께) mm |
무게 |
88g |
커버 색상 |
블랙, 화이트, 실버, 블루, 레드, 옐로우, 오렌지,
라임 |
제품특징 |
구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명함 사이즈보다 작은 초소형/초경량 스마트폰 4코너
UI 및 타임스케이프, 인피니트 버튼 기능 지원 8가지 색상의 뒷면 커버 교체 가능 (별매) 구글 지도, 증강 현실, T-map 지원 |
제조사 |
소니에릭슨 (http://www.sonyericsson.com/kr/xperia/x10mini) |
이동통신사 |
SK텔레콤 |
출고가 |
50만원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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