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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ST, 3TB 7200 RPM HDD 출시

2010-11-18 11:2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히타치 글로벌 스토리지 테크놀로지스(이하 HGST)에서 3TB 용량의 HDD를 출시했다.

PC Watch에 따르면 HGST Deskstar 7K3000은 최대 3TB(테라바이트) 용량을 제공하는 3.5인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로, 가장 먼저 출시된 WD 3TB HDD가 5400 RPM의 그린 모델로 출시된 것과 달리 Deskstar 7K3000은 7200 RPM의 속도와 64MB의 버퍼,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등 성능 위주 모델로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Deskstar 7K3000은 WD HDD에서 사용하는 4K Advanced Format을 쓰지 않고 섹터 크기를 512K로 만들어 1.5TB와 2TB 제품은 별도의 조정 없이도 윈도우 XP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600GB 플래터 5장이 들어가는 3TB 제품은 메인보드 바이오스, GPT 파티션, OS의 지원이 필요하며, 32bit 윈도우 계열에서는 부팅용으로 사용하기 어렵고 데이터 디스크로만 쓸 수 있다고 한다.

그 외에 3TB HDD를 64bit 윈도우에서 부팅 디스크로 쓰려면 EFI BIOS가 필요하며, 그 외에 Linux 운영체제 및 Intel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Mac OS X에서는 부팅 디스크로 동작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민물장어의꿈 / 10-11-18 16:48/ 신고
3TB라...HDD는 성능보다는 용량 위주로 발전이 이루지는 것 같네요. 가격은 어느 정도나 할려나요.
로또만이살길..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8 19:31/ 신고
이제 3T도 본격적인 경쟁이네요...시장에선 언제쯤 볼수있을지..
팝맨 / 10-11-18 20:58/ 신고
주력 하드디스크는 이제 본격적으로 테라 단위로 완전히 넘어갔군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8 22:17/ 신고
아직까지 3테라 하드디스크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드네요. 바이오스도 그렇고 운영체제 지원도 그렇고...;;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11-18 22:49/ 신고
이젠 3테라가 슬슬 나오기 시작하네요
끓여만든배 / 10-11-19 4:42/ 신고
플래터가 5장이나 들어갔군요. 아무래도 경쟁사와의 경쟁을 생각하면 금방 플래터 4장짜리 제품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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