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구글이 공동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탑재된 넥서스S가 빠르면 다음달에 SK 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서스S가 사업자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휴대폰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망에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망 연동 테스트는 제품 출시전 통신사를 통해 실시되는 마지막 검사 단계라는 점에서 넥서스S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SK텔레콤을 통해 이번주중에 망연동 테스트가 시작되며 보통 빠르면 1달에서 길면 2~3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넥서스S의 국내 출시는 빠르면 2월중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에 첫선을 보인 넥서스S는 삼성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전략 스마트폰으로 진저브레드 탑재로 기존 버전에 비해 부팅 속도 및 실행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키패드, 3D 그래픽 성능 향상,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한 모바일 결제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4인치 디스플레이, 자이로스코프 센서 및 가속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 슈퍼 아몰레드를 입체적으로가공해 자연스러운 곡면을 제공하는 커브드 글래스 다지인등을 제공한다.
특히 넥서스S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이 판매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의 기술력과 구글의 최신 진저브레드 운영체제가 최초로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진저브레드가 차후 안드로이드폰의 표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넥서스 S의 국내 출시로 지난해 하반기 갤럭시S와 아이폰4, 팬택 베가등이 벌였던 고급형 스마트폰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다만 국내 첫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의 국내 판매량이 약 5만대 수준에 불과했고, 조만간 출시될 옵티머스 2x를 시작으로 듀얼코어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이 속속 선을 보일 에정이기 때문에 넥서스S가 얼마나 큰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보야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