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그래픽카드 구현이 가능해진 2세대 엔비디아 ION 
엔비디아 (NVIDIA)는 인텔 아톰 (Atom) 프로세서의 예상외의 선전과 넷북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내장 그래픽과 사우스브릿지 기능이 통합된 ION으로 불리는 칩셋을 발표했다. 그당시 엔비디아는 라이센스 문제 등으로 인텔과 AMD용 데스크탑 호환 칩셋을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넷북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택했다.
인텔 아톰 (Atom) 플랫폼 초기에는 아톰 프로세서와 ION처럼 내장 그래픽과 사우스브릿지 기능을 통합한 칩셋의 조합을 통해 넷북 플랫폼을 구성해왔기 때문에 엔비디아 ION이 인텔 아톰 플랫폼의 부족한 게이밍 성능이나 HD 영상 재생 등을 가능케하여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인텔이 엔비디아 ION 등과 같은 칩셋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CPU-MCH-ICH 구조에서 파인트레일 (Pinetrail)로 알려진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상황이 변화되었다.
[아톰의 통합 정책으로 2세대 ION은 외장 그래픽으로 등장]
파인트레일 플랫폼은 아톰 CPU 내부에 CPU 코어와 메모리 컨트롤러, 인텔의 내장 그래픽을 모두 통합함으로써 사우스브릿지 기능만을 제공하는 NM10 칩셋만 있으면 시스템 구성이 가능해져 플랫폼 구성의 단순화와 가격적인 부분을 개선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가벼운 온라인 게임이나 HD 재생 등을 원하던 사용자들에게는 인텔 아톰에 내장된 그래픽 코어는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솔루션을 요구해왔다.
엔비디아는 1세대 ION이 인텔의 새롭게 바뀐 파인트레일 플랫폼에 적용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전략을 바꾼다. 2세대 ION의 경우 1세대 ION의 플랫폼 적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이전의 방법보다는 다시 설계하여 외장형으로 ION을 분리하고 파인트레일 플랫폼에도 적용하기 쉽도록 변화를 주었다.
차기 ION은 외장형으로 분리되고 사우스브릿지 기능이 제외되면서 넷북 등에는 별도의 모듈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외장형 그래픽카드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1세대 ION과 차기 ION 스펙비교]
엔비디아 ION 1세대는 내장 그래픽 뿐만 아니라 사우스브릿지 기능이 모두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엔비디아 차기 ION은 인텔 아톰기반의 파인트레일 플랫폼으로 구조가 변경되면서 사우스브릿지 기능은 제외되고 외장 그래픽 형태로 ION을 구성했다. 차기 ION은 외장형으로 바뀐 것과 DirectX 10.1 지원이 추가되었으며, 외장형에 맞추어 DDR3와 DDR2 메모리 256/ 512MB 구성이 가능하고 OpenGL 3.1도 지원된다. 6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지원은 1세대 ION과 차이가 없다.
오늘은 이렇듯 통합 플랫폼으로 이루어졌던 엔비디아 ION이 외장형 구성이 가능해짐에 따라 외장형 그래픽으로 만들어져 등장한 Zotac GT218-ION PCIe x1 기반 카드를 살펴보도록 하자.
모델명 |
Zotac GT218-ION 512MB 64bit DDR3 |
그래픽 칩셋 |
NVIDIA ION (40nm GT218-ION-A3) |
동작 클럭 |
코어 589/ 메모리 DDR3 SDRAM 1580 (790)MHz |
메모리 정보 |
SAMSUNG 1.25ns DDR3 512MB/ 6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 |
출력 단자 |
- D-SUB 포트 1개 - HDMI 포트 1개 - Dual-Link DVI 포트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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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
PCI-Express 2.0 x1 |
제품 특징 |
- 16 쿠다코어 (통합 쉐이더) - DirectX 10 네이티브 지원 - 64bit 메모리 버스와 512MB 메모리 제공 - PCI-Express x1 인터페이스 지원으로 확장성 증대 - LP 타입을 위한 브라켓 제공으로 LP 환경에 최적 - 레퍼런스 버전 (코어 589/ 메모리 1580/ 쉐이더 클럭 1402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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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유통사 |
조텍코리아 (http://www.zotac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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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49,000원 (2011/ 2/ 25일자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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