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기업인 EMC(회장 겸 CEO 조 투치 http://www.emc.com)는 자사가 후원하고 IDC가 발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부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Hybrid Cloud on the Rise: A Key Strategy to Business Growth in Asia Pacific)'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 및 조직들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현재, 혹은 앞으로의 사용 패턴을 분석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IDC는 EMC의 후원 하에 한국, 호주, 중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총 6개 지역에서 600명의 CIO와 IT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2010년 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는 어떤 형태로든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고 있거나 연구테스트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7%는 향후 12개월 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의 경우 조사 국가 중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은 13%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반면, 향후 12개월 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한 비율은 68%로 가장 높았다.
통계 수치를 바탕으로 IDC는 2011년에는 클라우드에 대한 ‘하이브리드(Hybrid)’ 혹은 ‘컨버저드(converged)’ 접근이 일반화 될 것으로 분석했으며, EMC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 중, 내부에서 관리되길 원하는 자원이 무엇이고 외부에서 관리되어도 괜찮은 자원이 무엇인지 선택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결국 이러한 고객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외 주요 조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조사 대상 중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14%에 달했다. 향후 12개월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실행 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20%, 24개월 내 도입 예정인 기업은 28%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9%, 12개월 내 도입 예정인 기업은 31%, 24개월 내는 39%를 차지했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57%는 ‘IT 비용 감소’를 들었으며, 한국의 경우 ‘클라우드를 완전히 믿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51%, 2위는 ‘IT 비용감소’로 48%를 기록했다.
• 프라이빗 클라우드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53%는 ‘서버 가상화’를, 48%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꼽았다.
• 조직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경우 선호하는 외부 벤더에 대한 질문에서는, 인프라스트럭처 테크놀로지 벤더(infrastructure technology vendor)가 27%,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벤더(Business Application Vendor)가 24%, SI 혹은 전문 서비스 제공자(Professional Service Provider)가 23%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벤더와 인프라스트럭처 테크놀로지 벤더가 각각 31%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9%는 퍼블릭 클라우드보다 조직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실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비즈니스 운영 환경 향상에 있어 아직까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27%)보다 퍼블릭 클라우드(61%)가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EMC에서 후원한 IDC 보고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부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Hybrid Cloud on the Rise: A Key Strategy to Business Growth in Asia Pacific)'은 http://www.idccircle.com/Portal/ExecutiveReports/ExecutiveReportLanding.aspx?from=sponsor&ReportId=172 에서 등록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