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7월 5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ITC는 이를 받아들여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블룸버그를 비롯한 미 언론들이 보도하였다.
애플은 당시 제기한 소장에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반투명 이미지 제공 방법, 플러그 탐지 메커니즘 등 5개의 실용특허와 2개의 디자인 특허가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삼성전자가 제조한 갤럭시S 4G와 태블릿PC인 갤럭시 탭 10.1의 미국 수입금지를 요청하였다.
삼성전자는 이보다 일주일전인 6월 29일, ITC에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였다면서 미국 시장으로의 수입 금지를 요청하였으며 ITC는 삼성의 제소를 수용해 조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결국 ITC는 애플과 삼성이 한 맞소송을 동시에 조사하게 된 셈이다.
조사 착수 시기는 앞으로 45일 이내에 결정되며 ITC의 모든 조사가 마무리되고 청문회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론이 나가 까지는 빠르면 12개월, 늦어도 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