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법원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의 판매를 금지하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네델란드의 Tweakers에 따르면 삼성 변호사인 Bas Berghuis는 네델란드 법원의 유럽 판매 금지 명령 후 갤럭시 S2와 갤럭시 에이스의 갤러리 앱을 수정해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애플 특허인 EP2058868은 갤러리 사진들을 손으로 밀어서 넘기는 방식과 관련된 것으로 네델란드 법원은 삼성 갤럭시 S, S2, 에이스가 이 특허를 침해했음을 인정해 유럽의 판매금지를 명령했고 이는 10월 13일부터 발효된다.
이 방식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서 제공되는 기능으로 삼성은 갤러리 앱에서 문제가 되었던 '스와이프 투 스크롤' 방식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 앱을 수정할 것이며, 이를 통해 네델란드를 비롯해 이 특허가 적용되는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The Next Web에 의하면 이번에 침해가 인정된 특허의 경우 안드로이드 3.x에서 쉽게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애플이 10개의 특허들로 삼성을 제소하였지만 오직 '868 특허만 판매금지 명령에 유효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공식 성명을 통해 전했다. 또한 갤럭시 탭 태블릿들은 애플의 특허들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이 나온 이상 더이상 별도의 수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와 같이 간단하고 손쉬운 수정은 판매금지 대상 기기들을 유럽 공급선을 변경하는데 드는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드는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대부분의 유럽연합 국가들의 물류 배송은 네달란드 로트르담에서 행해지고 있기 때문에 네델란드에서의 판매 여부가 큰 주목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