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사는 7일(현지시간) 윈도우의 차기 버전인 '윈도우 8'에서 가상화 시스템인 Hyper-V를 탑재할 것이라고 정식 발표를 하였다.
이는 윈도우 8의 개발 상황을 곧개하고 있는 'Building Windows 8'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된 것으로 지금까지 유출된 정보들로 인해 Hyper-V 탑재는 어느정도 예상되었었다.
Hyper-V는 하이퍼바이저 기반의 가상화 시스템으로 지금까지는 윈도우 서버 계열의 운영체제에만 탑재되어 왔지만 클라이언트로써는 이번이 처음이다.
Hyper-V가 윈도우 8에 탑재되면 여러개의 32/64bit x86 계열의 OS를 윈도우 8내의 가상 머신상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
Hyper-V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텔 또는 AMD의 64bit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가 필요하다. 4GB 메모리의 경우 3~4개의 가상 머신을 동작시킬 수 있지만 5개 이상으로 늘어날 경우 더욱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 설정에 따라 최대 32개의 프로세서, 512GB 메모리를 사용한 초대형 가상 머신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가상 머신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VM Console'와 'Remote Desktop Connection'의 두가지 방법이 제공된다.
VM Console는 32bit 컬러, 1600×1200 해상도의 단일 모니터 화면에서 가상 머신의 부트 프로세서를 모니터 할 수 있다.
또한 Remote Desktop Connection의 경우에는 멀티 모니터 화면에서 각각의 가상 머신을 다른 모니터에 표시할 수 있다. 멀티 포인트 터치 인터페이스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피커나 마이크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호스트 OS와의 사이에 클립보드나 폴더의 공유역시 가능하다.
Hyper-V는 물리적인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vhd, .hvdx등의 가상 하드 디스크도 지원한다. 게다가 스냅샷 기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동작중인 가상 머신을 스냅샷을 보관할 수 있어 해당 시점에서 부터 동작하거나 복원할 수도 있다.
참고로 가상 머신으로 사용하는 OS의 경우 모두 각각의 적절한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또한 특정한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기능, 예를 들면 Windows BitLocker, TPM, 게임등에서 사용되는 GPU, 시간에 의존하는 어플리케이션등은 동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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