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애플을 상대로 지난해 5월에 제소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패소하였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등의 해외 외신에 의하면 ITC 행정법 판사는 애플이 전력관리와 폰 다이얼링을 포함한 HTC의 4개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참고로 이 4개의 특허들에는 HTC가 최근 구글로 부터 받은 특허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5월, HTC는 애플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였다며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등에 대해 미국내 수입을 금지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하였다. 이에 ITC 찰스 블록 판사는 HTC의 4개의 특허는 유효하지만 애플이 이를 침해하지는 않았다고 예비 판결을 내린 셈이다.
ITC의 이번 판결은 예비 판결로 내년 2월 ITC 전원 위원회를 통해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애플과 HTC는 현재 4개의 특허 소송을 진행중에 있는데, HTC는 애플을 상대로 특허 소송에서 일부 승리한 S3 그래픽스를 인수하였으며 S3 그래픽스를 통해 애플과의 2건의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해당 소송은 11월 1일에 최종판결이 내려진다.
또한 지난해 애플이 HTC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에서 HTC가 2건의 애플 특허를 침해하였다고 예비 판결이 내려진바 있으며 12월 6일에 ITC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