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천만 명을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목) 기준으로 우리나라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1,998만 명에 이르렀으며, 28일(금)자로 2천만 명 돌파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2009년 11월에는 불과 47만 명이었던 것이 애플 아이폰 도입으로 촉발된 스마트폰 경쟁으로 인해 올해 3월에는 1,000만 명, 그리고 약 8개월 만에 2,0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경제활동인구 2,500만 명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셈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명 시대가 과거 음성통화 수단이었던 휴대폰이 지금 스마트폰 시대에는 다양한 사회, 문화적 편익을 주는 하나의 '종합 문화서비스 플랫폼'이 되어, 스마트폰 하나로 정보습득, 업무수행, 사회적 관계형성, 여가활용 등을 하는 스마트 라이프 혁명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의 통신이 거리의 제약을 넘어서는 1:1 의사교환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정보검색, SNS 등 활성화로 일대다(1:N)의 정보공유, 의사전달이 가능해지고 그 속도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워 블로거, 애플리케이션 개인 개발자 등의 프로슈머가 새로운 대중 권력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SNS의 정치 사회적 영향력이 확대되었다고 언급했다.
국가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통신서비스의 중심이 음성에서 데이터로 급격히 이동함에 따라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하고 있으며, 기존 서비스 중심의 ICT 시장에서 플랫폼, 단말기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ICT 시장 구조 전반의 큰 변혁이 발생해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M&A와 특허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따라 90년대 후반의 유선 인터넷 확산으로 인한 벤처 붐과 유사한 형태의 새로운 벤처 붐 촉발을 기대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M2M, SNS, LBS, NFC 등의 새로운 서비스들로 인한 시장 창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