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서비스업체 AOL은 최근 인터넷보안업체 스플래시데이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해커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최악의 비밀번호 25가지를 선정했다.
이번 선정 자료는 올해 해커들이 온라인상에서 비밀번호가 포함된 수백만건의 파일들을 훔쳐낸 후 이를 파악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들로 집계되었다.
올해 최악의 비밀번호 1위는 'password'가 선정되었으며, '123456', '12345678'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어서 자판 상단 왼쪽부터 나란히 배치되어있는 'qwerty'와 'abc123', 'monkey', '1234567', 'letmein', 'trustno1', 'dragon'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다.
이 밖에도 AOL는 'baseball', '111111', 'iloveyou', '123123', 'football', '654321' 등의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단어들이 25위 내에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스플래시데이터는 "해커들이 자신의 해킹기술들을 자랑하기 위해 다양한 수법을 사용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손쉬운 방법인 '쉬운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시작한다"며, "따라서 최소한 8자 이상, 대/소문자 및 숫자와 기호를 섞어서 쓰는 등의 방법으로 해커들이 쉽게 알아내지 못하는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