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자사의 인터넷익스플로러(IE) 차기 버전인 'IE10의 플랫폼 프리뷰(PP) 4 버전을 공개하며, 웹애플리케이션과 HTML5 비디오 서비스에 특화된 신기능을 선보였다.
미국 씨넷은 29일(현지시각) MS IE 개발팀의 Rob Mauceri 프로그램 매니저의 설명을 인용하여 IE10 PP4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을 소개하며, MS가 새로운 웹표준을 지원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Mauceri는 "IE10 PP4의 HTML5 비디오 재생 기능은 하이퍼링크를 통해 사용자가 영상의 특정 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거나 자막을 덧붙일 수 있게 해주며, 자바스크립트의 타입지정 배열을 지원해 웹애플리케이션이 가공되지 않은 일반 파일같은 데이터를 잘 다룰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기능들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주로 의존하게 되는 것들이며, UI에서 '선택'이나 '누름'과 같은 일련의 동작들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IE10 PP4는 지난 9월에 공개된 IE10 PP3 버전과 마찬가지로 개발자용 윈도우 8 환경에서만 구동이 가능한데, 씨넷는 이와 관련하여 IE10 PP4의 웹기술을 테스트하고 활용하고 싶다면 이와 동시에 윈도우 8 개발자의 역할도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MS가 차후 출시될 윈도우 8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HTML5 표준에 관심이 있는 웹 개발자들을 끌어들임으로, MS가 웹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전체를 장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가기 위한 수단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하여 앞서 윈도우 8 개발자용 시험버전을 공개한 MS는 윈도우 8에서 처음 등장한 '메트로 UI'가 일반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는 있으나 기존 윈도우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는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