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현지시간), 미ITC는 HTC가 애플의 '데이터 태핑'특허를 침해했다고 최종 판결을 내렸으며 이에 해당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일부 제품을 4월 19일부터 수입을 금지한다고 명령을 내린바 있다.
하지만 HTC는 판결이 나온지 몇일되지 않아 이미 ITC의 애플 특허 침해 판결을 기술적으로 우회할 수 있는 대안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HTC는 공식 성명을 통해 "데이터 태핑 특허 침해만 인정한 것에 감사하다"며 "해당 특허를 우회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이렇듯 HTC의 발표대로 우회 기술을 펌웨어 업데이트등을 통해 적용할 경우 HTC 제품들은 수입금지를 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ITC가 수입금지 조치 발효시점을 내년 4월 19일로 결정해 해당 특허 기술을 다른 기술로 구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었으며, 또한 특허 침해 제품들이 출시 1년이 넘은 구형 제품이기 때문에 만일 우회 기술을 적용하지 못할 경우에도 실제 HTC의 판매에 큰 타격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였다.
지난 7월, ITC는 애플이 제기한 4개 특허중 2개를 HTC가 침해했다고 예비 판결을 내렸다. 이에 HTC는 항소를 하였고 몇일전 최종 판결에서 데이터 태핑의 1 개 특허만을 침해하였다고 판결하였다. 데이터 태핑은 전화번호나 이메일과 같은 비체계 문서 안의 다른 형태의 포맷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다이얼러 앱등의 프로그램들을 불러오는 기술이다.
참고로 HTC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24%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