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menu
디지탈 뉴스 홈  

갤럭시S의 ICS 미지원에 대해 해외 IT 매체들 비판 쏟아져..

2011-12-26 11:10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지난주 삼성전자는 갤럭시S와 갤럭시탭 7인치에 대해 '하드웨어 제약'으로 인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바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커스텀 UI인 터치위즈를 비롯한 위젯들, 그리고 이통통신사의 SKAF등이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구동하기에는 해당 제품의 메모리 용량등 하드웨어 성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러한 소식이 나간 후 The Verge, 비즈니스인사이더, 슬레시기어등 해외 IT 사이트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 갤럭시탭 7인치의 ICS 업데이트 미지원은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 행동이라며 비판을 하였다.

 

외신들은 "갤럭시S는 넥서스S와 동일한 1GHz 허밍버드 프로세서와 512M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이는 ICS를 구동하기에 충분하다"라고 언급하였다. 따라서 삼성의 커스텀 UI인 터치위즈와 이통사의 SKAF들이 리소스를 과도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최근 글로벌 2000만대 판매를 이뤄낸 삼성전자 갤럭시S

 

슬레시기어는 "넥서스S는 갤럭시S와 하드웨어 사양은 터치위즈 인터페이스, 영상통화 소프트웨어, 모바일TV, 통신서비스가 다르다"라고 밝혔다.

 

The Verge는 "갤럭시S는 출시 7개월만에 1,000만대를 판매하였으며 최근에는 2,000만대를 판매한 글로벌 베스트 제품이고, 구글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S를 갤럭시S를 기반으로 제작했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갤럭시S는 올해 9월전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었다"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넥서스S도 ICS 업데이트를 OTA를 통해 제공받고, 모토로라의 오리지널 드로이드와 같은 구형 기기도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ICS가 잘 구동된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삼성이 수천만명의 고객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고, 그들로 하여금 배신당한 기분을 갖게 한다면 앞으로 누가 다음에 삼성 폰을 구입하겠느냐"라고 강도높게 비판하였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도 "2010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폰중 하나인 갤럭시S는 1000만대 이상 팔렸지만 더 이상 이 구매자들은 업데이트 대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1000만명 이상의 갤럭시S 사용자들이 새로운 폰을 사기전까지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에 머물 수 밖에 없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삼성의 갤럭시S의 ICS 미지원은 '넥서스' 브랜드가 아닌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구입하는 것이 사용자들에게 끔찍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갤럭시 넥서스를 구매하는 것뿐이라고" 비판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문제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오픈소스 OS가 지닌 가장 최대의 문제점"이며 "결국 OS 파편화가 적은 윈도우폰이나 아이폰을 구입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기가옴은 "갤럭시S는 삼성전자의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중 2위이며, 갤럭시S 구매자들이 안드로이드 4.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탈옥해서 설치하는 방법을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ICS 지원 불가의 이유가 터치위즈 인터페이스 때문이라는 삼성의 해명을 이해하거나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HTC센스도 커스텀UI를 채택하고 있다. HTC 센스나 갤럭시S 터치위즈 둘다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에 애드온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HTC는 커스텀 UI를 이유로 ICS 업데이트를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보도하였다.

 

HTC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시 이와 유사한 경험을 했으며 결국 커스텀 앱들을 삭제하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버전의 운영에 필요한 리소스를 확보한 전례가 있었음을 지적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로 벌어들일 돈은 다 벌어들였다고 판단했고, ICS 업데이트를 하는 것은 비용 투자를 의미한다. 결국 삼성전자는 그와 같은 비용을 들일만한 재무적인 매력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판단을 했을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결국 그에 따라 지원받지 못한 고객들이 다음에는 경쟁 재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다만 The Next Web은 이것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모든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의 동일한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이는 "하드웨어 업체가 ICS 4.0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발생하지만 추가적인 매출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해결책에 대해서는 "애플처럼 고유한 하드웨어와 자체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만들게 되면 고객들에 대한 충성도를 높히기 위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이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하였다. 결국 이문제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구글역시 함께 고민을 해야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6 11:50/ 신고
넥스가 되면 갤스도 될것같은데 말입니다. 진짜 파장이 크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6 11:59/ 신고
갤탭도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저도 갤탭에서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써보고 싶어요...ㅠ.ㅠ
바람공자 pdj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6 16:37/ 신고
이건 비판만 할게 아니고 불매운동까지 해야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이죠. 삼성의 소비자 쓰레기 취급 하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구글은 악당 / 11-12-26 18:12/ 신고
삼성을 싫어하지만 모든 화살을 삼성에 돌리는건 농간에 빠지는 짓입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문제는 몇년전부터 줄기차게 구글에 개선을 요구한건데 구글에 묵살한건데 왜 제조사들이 그 비난을 모두 뒤집어써야 하나요? 애플이나 ms처럼 폐쇄적인 환경이 아니더라도 핵심커널은 구글에서 충분히 책임질수 있음에도 방치한 구글에 화살을 돌려야죠. 구글인 악해지지말자는 모토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연승몰이v / 11-12-26 18:34/ 신고
뭔가 아쉽네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문제의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년진트 / 11-12-26 19:48/ 신고
역시 해외언론은 국내처럼 만만하지 않네요.ㅎㅎ
저런 점은 참 부럽습니다. 해외언론...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6 20:03/ 신고
쓸데없이 UI를 무겁게 만들었기 때문에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지... 배신당한 기분이 드는게 아니라 배신 당한거구만;;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6 20:15/ 신고
속속들이 맞는 얘기만 하는군요. 속시원하네요.
Seneca / 11-12-27 13:28/ 신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를 포기한거지 업데이트를 포기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업그레이드 하면서 폰이 좀더 최적화되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것만보다 못합니다.
Seneca / 11-12-27 13:31/ 신고
더붙여 이건 매출의 문제가 아닙니다. 삼전이 이렇게 감도높은 비판을 받으며 다른 갤럭시들은 모두 업데이트 하지만 이렇게 많이 팔린 s를 업데이트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거죠.. 할수있으면 왜 안하겠습니까. 갤s 유저로써는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만..
오하나 / 11-12-27 13:55/ 신고
갤스는 진저도 해주고 ICS 안해준다고 이렇게 뉴스가 뜨고 그러는데....
기존 스카이 베가 1세대(A650S)는 진저도 안해주고....
버그수정 펌업도 안해주고 상담도 저질인데 그냥 묻히네 =_=...
infiniti / 11-12-27 13:59/ 신고
소비자들이 갤럭시S 구입해서 따로 안드로이드 OS를 깔았나요? 소비자는 갤럭시S 제조사인 삼성에 업데이트 요구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구글을 설득하든 다른 OS로 바꿔서 깔아주든 간에 업데이트의 최종 책임은 삼성에서 져야 겠지요. 소비자가 구글을 따로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infiniti / 11-12-27 14:03/ 신고
어쨌든 상대적으로 끝까지 책임져주는 애플이 더 돋보이네요.
끓여만든배 / 11-12-29 2:03/ 신고
나중에 개인 커스텀 롬이 나오면 삼성은 지금보다 욕을 더 많이 먹을 듯...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1-01 23:21/ 신고
국내 소비자는 안돼!! 해외 소비자를 위해 업그레이드 이러면 참 아닐텐데 말이죠~
닉네임 lock
비회원

보드나라 많이 본 뉴스
보드나라 많이 본 기사

보드나라 최신 기사
[12/26] 동급 최저가로 가격 설정한 BIWIN SSD와 메모리, 한국시장 경쟁력은? 코잇 바이윈 2부  
[12/26] 이엠텍, 세련된 올 블랙 컬러와 압도적 성능의 PALIT 지포스 RTX 5080 INFINITY 3 출시!  
[12/26] 대화면과 휴대성의 균형을 추구한 작업용 노트북, MSI 모던 16S AI+ G3MG-U7 OLED  
[12/26] 탭나우, 서울 도쿄 상하이서 AI 영상 해커톤 ‘아레나 피크 아시아’ 동시 개최  
[12/26] 지멘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2026’ 성황리에 종료  
[12/26] 넷앱, ‘노버스’ 공개.. AI 팩토리의 스토리지 병목 해소  
[12/26] 라이젠 9800X3D + 라데온 RX 9070XT 조합 STCOM 완본체 PC 쿠팡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12/2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AI가 견인하는 반도체 제조장비 시장 성장률 상회 기대  
[12/26] 엔비디아, RTX 스파크 출시 앞두고 글로벌 PC 앱 생태계 확대  
[12/26] RTX 5080 특가에 CPU 쿨러 사은품! 조텍, 지포스 그래픽카드 선착순 특가 진행  
[12/26] SK하이닉스, SSD 컨트롤러 병목 해결할 H-TPU 공개  
[12/26] MS, 게임 리컴파일과 모딩 기술 연구 '엑스박스 랩' 신설  
[12/26] Synology, ‘Solution Day 2026’ 성황리 폐막… AI 시대 데이터 전략 제시  
[12/26] 레노버, CES 2027 ‘테크월드’서 하이브리드 AI의 새로운 비전 제시  
[12/26] 브라더코리아, 고속·고품질 가먼트 프린터 ‘GTX300’ 출시  
[12/26] 스타트럭코리아, 뉴 아록스 4153K 덤프 ‘찾아가는 시승행사’ 진행  
[12/26] 서린씨앤아이, 프렉탈디자인 Summit PC 케이스 6종 출시  
[12/26] 엔비디아, 최대 35% 빨라진 DLSS FG 모드 프리셋 C 발표  
[12/26] MSI, 쿠팡 '쿠가세' 참여 게이밍부터 학업 업무용까지 노트북 할인  
[12/26] ipTIME, 2.5Gbps 지원 7200Mbps급 Wi-Fi 7 공유기 BE7200M, BE7208M 출시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