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엘피다와 난야의 합병에 대한 논의가 2012년 1월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일본 요미우리 (Yomiuri)는 DRAM 제조사인 일본 엘피다 (Elpida Memory)는 미국 마이크론 (Micron Technology)과 대만 난야 (Nanya Technology)와 합병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회사의 합병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기 어려우나 성사된다면 올해 내로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피다는 회사의 합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Yukio Sakamoto CEO는 지난 주 마이크론과의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엘피다의 입장과 달리 일본 정보는 엘피다가 자국 기업인 도시바 (Toshiba)와 합병될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야는 7분기 동안 적자재정을 운영해 왔으나 모기업인 Formosa Petrochemical Group의 일원으로 살아남았다. 마이크론은 인텔과 낸드 플래시 (NAND Flash)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나 수년 동안 적자 상태였으며, 냔야와 DRAM 기술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서로 협력하고 있다.
만약 이번 3사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DRAM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Hynix Semiconductor)에의 대응도 기존보다 유리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RAM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5%, 하이닉스가 21.5%, 엘피다가 12.1%, 난야는 3.6%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합병 이후에도 시장 점유율면에서 하이닉스에 가까워지기는 하지만 삼성전자와는 여전히 거리가 있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다.
한편 DRAM 시장은 지난해 DDR3 메모리가 1달러 ($1) 이하로 낮아져 제조 원가 이하의 가격에 근접했고 이로 인해 DRAM 제조사 다수는 수익성 높은 모바일 및 서버 메모리 시장으로 이동했으며, PC DRAM 시장 포기가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