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이탈리아에서 애플케어 워런티 기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아서 지난해 부과된 120만 달러의 벌금에 대해 항소를 했지만 결국 항소심에서도 패소하였다.
유럽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2년의 A/S를 제공하며 이를 정확히 명시하고 있지만 애플은 제품 A/S기간을 2년으로 제공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애플 케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이중적인 부담을 주었다는 이유로 제소되었다.
애플은 현재 전세계를 대상으로 동일하게 자사 제품의 무상 품질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제품 구매 후 1년 이내에 유료로 판매되는 애플케어 서비스를 구매할 경우 모바일은 1년, PC는 2년씩 품질 보증 기간이 늘어난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경우 법으로 모든 제품의 A/S기간을 2년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결국 법원은 애플의 정책이 무상보증 1년이라고 하더라도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공정거래 당국은 애플이 애플케어 워런티에 관한 소비자 오도로 120만달러의 벌금을 부가했다.
또한 이탈리아 정부는 애플이 이 관행을 즉시 중단하고 새로운 워런티 정책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애플 홈페이지를 수정할 것 그리고 제품 패키지에 2년 워런티를 명시할 것등을 요구했고 애플은 이에 불복해 항소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