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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오픈 소스 전문 벤쳐 기업 'Microsoft Open Technologies' 설립

2012-04-13 12:29
이성복 前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 소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벤처 기업을 만든다.

 

MS는 12일(현지시간), 웹 표준과 오픈 소스, 상호 호환성 기술 개발을 위한 자회사인 'Microsoft Open Technologies'를 설립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설립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테크놀로지사는 현재 HTML5 및 HTTP 2.0과 같은 표준, 오픈 소스 사업을 진행중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상호운용성 전략(Microsoft Interoperability Strategy)팀이 맡게 되며 새로운 회사의 사장은 팀을 이끌어 온 진 폴리가 맡게 된다.

 

새로운 벤처 회사는 그동안 MS 상호운용성 전략팀이 해오던 일을 보다 확장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전세계 오픈 커뮤니티와 표준 개발 위원회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MS의 독점 기술을 개방하기 위한 가교 역활을 하게 된다.

 

MS는 한때 오픈 소스를 적으로 간주해 왔었다. 그 예로 1998년 MS간부의 극비 문서인 이른바 'Halloween Document'가 에릭 레이몬드씨에 의해 대중에 공개되었다. 이 문서는 리눅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해 그에 대한 각종 대응책을 검토하고 있느 내용이 담겨있다. 이후 MS는 이 문서의 내용이 맞다는 것을 시인한 바 있다.

 

이러한 역사를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MS가 리눅스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상당히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지난 4월 Linux Foundation이 발표한 리눅스 커널에 기여한 명단에 MS가 상위 17번째로 포함되는등 단순히 형식적인 협력이 아님을 시사해주고 있다.

 

또한 리눅스 이외에도 Hadoop, MongoDB, Drupal, Joomla 등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또한 Windows Azure기반의 Node.js, PHP, Java. NET등도 지원을 하고 있다. 그외 윈도우 폰 개발자를 위해서는 PhoneGap / Cordova와 jQuery Mobile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 소스 커뮤니티와 협력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 폴리는 블로그를 통해 “MS 상용 SW 개발 과정과 오픈 커뮤니티의 혁신이 결합한다면 지금보다 더욱 빠르고 손쉽게 오픈소스 S/W들을 배포할 수 있으며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도 있고 커뮤니티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사용자들이 여러 다른 종류로 이뤄진 환경하에서도 MS의 기술과 비 MS 기술을 잇는 훨씬 더 큰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4-13 12:52/ 신고
ms에서 벤쳐기업이라니 색다르네요 ㅎㅎ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4-13 19:27/ 신고
게다가 오픈소스라니 말이죠...ㅎ
끓여만든배 / 12-04-14 21:31/ 신고
MS와 오픈 소스는 안 어울리는 듯...
꾸냥 / 12-04-15 23:22/ 신고
MS가 개과천선한 걸까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04-19 11:46/ 신고
리눅스도 아니고 MS가 오픈 소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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