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 가전제품 업체인 파나소닉(Panasonic)이 본사 직원을 절반 가량 줄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파나소닉은 일본 본사 직원 7000명 가운데 3000~4000명에 대해 올 가을부터 2012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2013년 3월까지 연내에 희망 퇴직 신청을 받거나 자회사로 전환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파나소닉은 본사 인력을 대폭줄임으로써 의사결정 구조를 간략화 하는 한편 경비를 절감해 경영자원을 성장분야에 집중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이 본사 인력을 절반이상 대폭 감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미 지난해부터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자회사인 산요전기의 가전 부문(냉장고, 세척기등)을 중국 가전업체인 하이얼에 매각하는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외 인력 33만명 가운데 3만명을 감원한 바 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태국 홍수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TV사업 및 반도체 부문에서 고전하면서 지난해 7721억엔 (약 11조 4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파나소닉은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2012년 회게 연도에 500억엔의 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