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선보인 태블릿PC인 '넥서스 7'의 내부 모습이 공개되었다.
3일(현지시간), iFixit은 구글 넥서스 7의 분해 과정 및 내부 모습을 공개하였다.
iFixit는 넥서스 7이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 별도의 자체 나사를 사용하지 않아 분해가 쉽기 때문에 수리등에 용이하다고 평가하였다.
넥서스 7의 경우 4,326mAh 대용량 배터리가 뒷쪽의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통해 9시간 49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경쟁 제품중에 하나인 킨들 파이어가 4400mAh 배터리에 7시간 42분 사용이 가능한 것에 비하면 배터리 효율면에서 더욱 앞선다고 전했다.
넥서스 7은 지난주 구글의 연례개발자회의(I/O)을 통해 공개한 태블릿PC로 1280x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 3,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4.1 젤리 빈 탑재등 최신 성능과 기능을 갖췄지만 $199(8GB), $249(16GB)의 가격을 책정해 보급형 태블릿PC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Fixit은 넥서스 7의 분해 과정이 애플 아이패드보다 훨씬 쉽다고 평가했는데, 여기에는 내부에 사용된 나사가 애플처럼 특수한 형태가 아니기 때문도 한 이유라고 언급하였다.
iFixit은 넥서스 7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7점을 주었으며 이는 새로운 iPad의 2점에 비하면 아주 높은 점수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넥서스 7의 경우 사용자가 배터리 교환을 위해 별도의 납땜을 해야하거나 드라이버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즉 누구라도 손쉽게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언급하였으며 "다만 넥서스 7의 LCD의 경우 디스플레이 유리와의 분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의 교체시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iFixit은 최근에 출시된 레티나 맥북 프로의 경우 '수리할 수 없음'이라는 점수를 매긴바 있다. 이는 레티나 맥북 프로의 경우 램을 메인보드 자체에 납땜해 수리 및 증설을 원천적으로 막았으며, 고유의 SSD 모듈의 사용, 고유한 5각 돌출 나사 사용, 위험할 정도로 트랙패드의 리본 케이블과 너무 근접하게 위치한 배터리 조합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