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D 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초고속 UHS-1 메모리카드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 전시회에서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서 최고 성능을 발취하는 UHS-1 규격의 64GB SD 카드와 microSD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고속/고용량 메모리 카드가 필요한 스마트 기기를 타겟으로 했다.
UHS-1 (Ultra High Speed)는 SD 3.0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D카드 속도 규격으로 최대 읽기와 쓰기 속도 104MB/s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나노급 64Gb(기가비트) Toggle DDR 2.0 고속 낸드 플래시를 기반으로 지난 4월 16GB UHS-1 microSD 카드를 양산한데 이어, 이번에 일반 microSD 카드보다 3배 빠른 읽기 성능 70MB/s를 구현한 UHS-1 규격의 32GB 및 64GB 대용량 제품을 양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메모리 카드의 속도와 용량을 기준으로 '플러스(Plus)'와 '스탠더드(Standard)'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용량을 늘린 UHS-1 규격 제품을 내놓으면서 새롭게 '프로(Pro)' 라인업을 추가해 microSD / SD 카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언급했다.
단, SD / microSD 메모리 슬롯이 있더라도 SD/SDHC 규격만 지원하고 UHS-1 인터페이스의 고용량 SDXC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지 못하면, 정상적으로 제품 인식 및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어 구매 전 자신이 사용할 제품이 SDXC 규격을 지원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종갑 전무는 "고성능 64GB UHS-1 microSD 카드 양산으로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 편리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향후에도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메모리 카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여 대용량 메모리 카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UHS-1 고용량 메모리 카드를 바탕으로 하는 신규 라인업 'Pro'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