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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Sprint 지분 인수로 글로벌 3위 이동통신사 진입

2012-10-16 10:38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미국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 넥스텔(Sprint) 지분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스프린트는 미국 시장 3위의 이동통신업체로 1위인 버라이즌(Verizon)과 2위 AT&T의 절반 수준인 16%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약 5,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스프린트와 일본에서 3,500만명의 가입자가 있는 소프트뱅크가 합쳐져 9,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게 되며, 전세계적으로도 버라이즌, AT&T에 이어 가입자수 3위로 일본 시장 선두 NTT 도코모를 제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이번 미-일 두 이동통신업체의 결합으로 매출 규모에서도 중국 차이나 모바일과 미국 버라이즌에 이은 글로벌 시장 3위 기업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했다.

 

소프트뱅크는 201억 달러를 투자해 소프트뱅크의 지분 70%를 인수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80억 달러는 스프린트 신주 인수 방식으로, 나머지 121억 달러는 기존 지분 매수를 위해 사용된다.

 

신주 인수 금액은 주당 5.25 달러이며, 기존 지분 보유자들에게는 주당 7.30 달러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주식을 인수한다. 소프트뱅크의 인수 금액 가운데 신주 인수 방식으로 스프린트에 제공되는 80억 달러는 네트워크 개선과 전략적 투자, 대차대조표 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분 인수가 완료되면 스프린트는 소프트뱅크가 70%, 현재의 스프린트 지분 보유자들이 30%의 지분을 가진 통합 자회사로 구성된다.

 

소프트뱅크 측은 미국 시장이 모바일 가입자 증가율이 일본보다 크고 스마트폰 사용자는 1억 7천만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도 57.1달러로 일본(55.5달러)보다 높은 글로벌 1위 비중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평균 네트워크 스피드는 1.1Mbps로 일본(2.0Mbps)보다 떨어지고, 가입자와 매출 규모로는 버라이즌과 AT&T 둘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뱅크와 스프린트의 결합이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nomasume kamiru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0-16 12:20/ 신고
한국이 일본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았군요...
윈도리트윗 / 12-10-16 14:25/ 신고
그만큼 한국의 통신시장이 카르텔(담합)시장이라는거죠.. 몇개 통신사와 제조사가 작당하면 소비자효용따위는 개무시하고 기백만원짜리 폰만 파는.. 한국의 인구나 사용행태(여전히 통신의 중심은 음성)로 볼때 스마트폰시장은 세계에서 유래랄 찾을수 없을만큼 기형적..
초고속인터넷도 그렇게 기형적으로 크면서 불법복제와 음란물로 가득차며 건전한 컨텐츠유료시장만 아작을 냈죠..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0-16 22:37/ 신고
어마어마한 기업이 됐..... 이제 이름을 소프린트로 바꾸면 되겠네요.ㅋ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0-16 23:32/ 신고
정말 괴물급이 되는군요. 소뱅도 대단한듯.
TENLE / 12-10-17 8:08/ 신고
한국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려 구입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폰은 전부 스마트폰만 있는 겁니다. 3G도 보기 드물어 값비싼 LTE요금제를 어거지로 가입하는 어르신들의 생활패턴에도 맞지않는 스마트폰 구입을 보자면 참 답답해지죠. 그렇다고 폰트를 크게 만든다거나 어르신들에 적합한 UX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거의 늙고 돈안되면 죽으라는 식입니다. 농담인 것 같지만 행태를 보자면 실제에 가깝다는 것이 한국의 문제죠.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0-22 11:36/ 신고
US 시장이 크긴 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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