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RT 서피스 가격 499 달러부터.. 아이패드, 킨들 파이어와 정면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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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7 11:3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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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만드는 태블릿 윈도우 RT 서피스(Surface for Windows RT)의 가격이 공개됐다.
MS 서피스 RT는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8을 ARM 프로세서용으로 만든 윈도우 RT (Windows RT)를 지원하는 태블릿 플랫폼으로, x86 프로세서용 윈도우8 프로그램을 지원하지 못하지만 윈도우 스토어를 통해 윈도우 RT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MS 스토어에 올라온 서피스 RT 버전의 가격은 32GB 모델이 499 달러, 키보드가 내장된 전용 터치 커버를 포함한 모델이 599 달러, 그리고 64GB 터치커버 포함 모델이 699 달러에 판매된다. 이는 애플 뉴 아이패드 Wi-Fi 버전의 16GB/32GB/64GB 가격과 동일하며 실제로도 애플 아이패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가격에 출시된 애플 뉴 아이패드 Wi-Fi와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 8.9를 비교하면 윈도우 RT 서피스에 비해 높은 해상도를 가진 디스플레이와 더 많은 배터리 시간, 가벼운 무게를 제공하고 있다.
윈도우 RT 서피스도 외장 메모리 슬롯과 전후면 720p HD 카메라, 그리고 키보드가 내장된 터치 커버를 갖췄으나 당초 예상했던 가격보다 100 달러 정도씩 올라간 가격으로 인해 초기 판매량이 많을지는 의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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