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HDD)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SSD (Solid-State Drives)는 낸드 플래시 (NAND Flash) 공정과 기술 발전으로 보다 높은 성능과 낮아진 가격, 그리고 고용량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나 여전히 하드디스크보다 낮은 저장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HHDs, Hybrid Hard Drives)는 SSD가 갖지 못한 저장용량과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보완할 수 있는 저장장치로 씨게이트 (Seagate)를 시작으로 도시바 (Toshiba), 그리고 WD (Western Digital)도 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D는 5mm와 7mm 두께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지난 9월 발표했으며, 씨게이트와 도시바는 이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판매하고 있다.
WD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MLC (Multi-Level Cell)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하드디스크를 결합한 제품으로 자주 액세스되는 데이터를 고속의 낸드 플래시에 저장하고 빠른 응답 시간과 데이터 엑세스를 가능하게 해주며 마그네틱 하드디스크에는 데이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에는 낸드 플래시가 읽어들인 데이터가 모두 백업해 안정성을 개선한다.
xbitlabs는 WD의 발표를 인용해 WD는 지난 1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주요 PC OEM 사들이 SSD와 하드디스크의 특징을 가진 5mm와 7mm 두께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현재 엔지니어링 샘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2013년 상반기를 거쳐 하반기에는 양산에 들어가 본격적인 시장 투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IHS iSuppli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Hybrid HDD)는 앞으로 4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는 1백 2십만 대에 머물렀지만 2016년에는 2천 5백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WD는 지난 2012년 9월 29일 실적 발표에서 40억 달러 ($4.0billion)의 전체 실적, 하드디스크는 6천 2백 5십만 대 (62.5milliom)를 출하, 순수익은 5억 1천 9백만 달러 ($519million)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분기에 27억 달러 ($2.7billion), 순수익 2억 3천 9백만 달러 ($239million), 5천 7백 5십만 대 (57.8million)의 하드디스크를 출하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