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이사 김상헌)의 인터넷 포털 네이버는 10월 30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 동안 추진해 온 유사문서 판독 프로젝트의 현황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그와 함께 검색 통계 서비스인 ‘네이버 트렌드’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BiO(Better is Original)’는 유사문서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것을 제어해 검색 만족도를 높이고자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로, 네이버가 수집하는 문서들을 대상으로 유사도를 비교하여 각 문서의 Originality를 계산한 뒤 검색에 반영함으로써 블로그나 카페 내 창작문서가 유사문서보다 우선 노출되도록 한다.
네이버는 10월 30일 발표된 추가 개선방안에서 뉴스 콘텐츠에 적용된 ‘프로젝트 BiO’를 더욱 강화해 이용자들이 기사를 찾고자 하는 의도가 명확한 경우에는 뉴스 컬렉션(영역)이 통합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구미 불산 누출 피해 보상’이라고 검색하면, 기존에는 뉴스 기사를 복사한 문서가 상단에 위치할 수 있었으나 변경 후에는 뉴스가 먼저 노출되는 방식이다.
또한 네이버는 차후 ‘블로그 검색 반영 안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안내센터를 통해 자신이 작성한 글이 ▲네이버에서 검색되는지를 확인하여 검색반영을 요청하거나, ▲유사문서로 분류된 경우 원본 반영을 요구할 수 있고, ▲무단 복사된 글에 대해서는 검색 제외 신고도 가능하다.
NHN 이윤식 검색본부장은 '네이버는 ‘프로젝트 BiO’를 통한 유사문서 제어 노력과 이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더해 창작자들의 콘텐츠 창작 의지를 더욱 북돋우고, 이용자들이 풍성한 콘텐츠를 두루 만날 수 있는 선순환의 인터넷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공개된 ‘네이버 트렌드’는 네이버 통합 검색에서의 ‘검색어 통계’를 보여주는 서비스로, 특정 키워드가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횟수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간의 검색 횟수를 상대값으로 환산하여 보여주며, 최대 5개의 키워드간 상대적 검색 추이를 비교할 수 있다. 검색 통계 결과 그래프에서 상위 7개의 검색 피크(Peak) 지점에는 관련 뉴스도 함께 보여준다.
가령 여가 활동인 ‘등산’과 ‘캠핑’을 입력해보면 ‘등산’이 낮은 기울기로 감소하는 반면 ‘캠핑’은 2009년 이후로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의 경우 해마다 ‘설악산 단풍’의 피크(Peak) 지점이 내장산보다 조금씩 빠르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