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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썬더볼트, 높은 컨트롤러 가격으로 PC 시장 진입에 난항

2012-11-16 11:23
권경욱 前 기자 viper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ress@bodnara.co.kr

인텔은 썬더볼트 (Thunderbolt) 기술을 소개했으나 PC 시장의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전했다.

 

현재 노트북과 메인보드의 약 10% 정도 썬더볼트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썬더볼트의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관련 장치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썬더볼트 (10Gbps) 기술은 USB 3.0의 2배 가까운 전송속도를 제공해 성능에서는 유리하지만 컨트롤러 칩의 가격은 약 20달러 ($20)로 USB 2.0 후속인 USB 3.0 (5Gbps) 컨트롤러의 0.50-0.80달러 ($0.50-$0.80)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한 이유로 주요 노트북과 메인보드 제조사는 썬더볼트 기술을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군에 주로 적용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아직 썬더볼트 관련 제품의 수요가 높지 않고 이에 따라 PC 제조사도 관련 기술의 적용에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썬더볼트 기술을 먼저 채용한 애플 (Apple)의 제품군은 2014년까지 표준이 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족할 수준의 가격 하락이 이어져야 표준으로 널리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썬더볼트 컨트롤러 칩 제조사는 ASUS의 분사로 알려진 ASMedia Technology와 Marvell이 알려져 있으며 인텔도 자사의 컨트롤러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ASMedia와 Marvell은 썬더볼트 적용 제품 라인으로 인한 수익 증가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텔은 차세대 CPU 하스웰 (Haswell) 기반 플랫폼에 썬더볼트 컨트롤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텔은 2014년 현재의 2배 데이터 전송속도인 20Gbps를 지원해 PCI-Express 3.0 규격에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썬더볼트에 사용되는 구리 케이블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16 11:23/ 신고
컨트롤러도 비싸고 케이블도 비싸고...그러다보니 잘 없고...
윈도리트윗 / 12-11-16 12:56/ 신고
usb3.0보다 성능은 2배, 가격은 최대 40배.. 요즘처럼 원가갱쟁이 치열한 시대엔 살아남기 힘들죠.. usb3.0도 아직 자리를 못 잡을만큼 극히 일부의 프로들이나 효용을 느낄 장비인데.. 화이어와이어처럼 극히 일분의 전문가들만이 쓰면서 점점 잊혀지겠죠..
TENLE / 12-11-16 13:21/ 신고
USB 3.0과 대비하니 꽤비싸군요. 이제는 어느 정도 기술이 상향평준화된 수준이라 일반인들이 만족하는 성능에 근접하면 가격이 싼게 유리하니 당연한 결과네요. 게다가 썬더볼트는 2.0이 근시일내 등장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어차피 대중적으론 안팔리니 양보단 질이라는 식으로 말이죠.

IEEE1394a, IEEE1394b가 그랬죠. 요즘이야 USB 2.0이 그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비교적 많이 보급된 1394a의 경우 물리적으로도 호환이 되는 같은 기술임에도 소니는 DV, 애플은 FireWire라고 부르는등 제작사마다 이름도 달랐지만 비교적 보급이 많이 된 편이었습니다. 디지탈 비디오의 인터페이스가 USB 2.0으로 바뀌기전까진 DV가 표준이었거든요. 그래서 SCSI인터페이스 카드 구입하듯 비디오 편집을 위해 1394a인터페이스 카드를 별도로 구입하는 분들도 계셨고, 이 와중에 하드 DV코덱도 없는 단순 인터페이스 카드 임에도 주제에 고가로 사기쳐 파는 업체도 있었죠. 1394b는 일반인들이 a이상의 속도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꼈는지 관련 제품을 아예 접하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예전에 제가 해보았는데 자성테입매체를 사용하는지라 특정 프로그램을 이용해 테입드라이브처럼 1394a를 통해 4mm 미니DV테입에 PC파일을 백업하고 불러오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마치 서버의 자료를 백업하기 위해 사용되는 자기테입기반 드라이브나 8비트 MSX시절 사용되던 워크맨용 포터블 카셋 테입 사용하고 드라이버로 회전속도 바꾸며 자료 서치하던 테입드라이브처럼 말입니다. 비디오 전용의 하드웨어 코덱이 달린 제품이 아니라면 실상 비디오용이 아닌 범용이라는 이야기로 몇만원이면 구입가능할걸 마치 비디오 전용인양 몇십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팔던 시절도 있었다는거죠. 실상 하드코덱 달린 편집보드들은 가격이 최소 백을 넘어가는 것이 현실이었으니 무지한 사람들은 몇십만원도 저렴하다며 사는 사람들도 많았죠.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16 23:52/ 신고
성능은 2배, 가격은 최대 40배... 말 다했네요. ㅡ.,ㅡ
udari / 12-11-17 6:51/ 신고
usb3은 커녕 usb2만 갖고서도 사무용 주변기기나 장난감같은 용처에는 아직 충분히 쓸 수 있고, wifi까지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해버렸죠
수십기가단위 데이터나 트래픽을 주무르는 작업이래봐야 HD영상송출과 렌더링 정도인데, 해당분야에 이미 정착한 프로토콜이 충분히 앞가림 잘 하고있는 판국이니 썬더볼트는 안될거에요 아마
꾸냥 / 12-11-17 20:45/ 신고
썬더볼트 칩이 저렇게 비쌌나요?
상상의 나래 / 12-11-17 23:57/ 신고
높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아직 대중적인 용도가 없는 이유가 가장 클겁니다. 개인유저에게 있어 외장포트의 가장 큰 용도는 저장장치 연결일텐데, USB 3.0 대역폭이라면 이론상 5Gb/s = 약 600메가/s 가 가능하니 SSD를 멀티로 연결하지 않는 이상 남는 용량이죠. 즉 4베이 이상 외장장치에나 어느정도 용도가 생긴다는건데, 4베이장치는 그 자체로만 PC 한대 본체 가격을 뛰어넘는지라 수요가 극히 제한적일수밖에 없어요.

뭐 과학기술 분야라는게 꼭 필요가 기술을 이끌어내는게 아니라 기술이 있으면 그에 따라 필요가 생길수도 있기에 차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현재상태에선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차후 PC본체 한대로 여러명이 공유해서 쓰는 형태가 일반화되면 아마 썬더볼트 기술이 꼭 필요해질수도 있겠죠.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18 14:19/ 신고
대용량 파일 저장을 자주하는 저는 USB3 써보니 2는 느려서 못쓰겠더군요. 지금 이렇다 저렇다 말이 나와도 막상 라이센스 싸게 풀려서 컨트롤러만 싸게 공급할 능력이 갖추어진다면 썬더볼트 써보고 싶군요. 역시 가격이 문제ㅋ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1-23 10:31/ 신고
대중화 하고 싶으면 가격부터 현실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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