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 지원 인텔 7 시리즈 칩셋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USB 3.0 (5Gbps)을 네이티브로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인텔과 서드 파티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서드파티 제조사들은 경쟁력을 잃고 다른 시장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B 컨트롤러를 만드는 제조사는 Renesas Electronics와 ASMedia, Etron Technology, VIA 등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인텔의 USB 3.0을 네이티브로 지원하기 전부터 USB 3.0 컨트롤러를 메인보드 제조사에 공급해왔다. 그러나 인텔의 USB 3.0 지원에 따라 서드파티 칩 제조사의 주문량을 줄이는데 한몫을 하고 있으며 이들의 경쟁력은 약화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서드파티 칩 제조사들은 USB 3.0 컨트롤러보다는 수익성이 있는 USB 3.0 허브 시장에 보다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전했다.
현재 USB 3.0 허브는 호환성 테스트의 어려움으로 인해 USB-IF 인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USB 3.0 허브의 도입 또는 적용은 USB 3.0 칩 제조사들에게 USB 3.0 컨트롤러로 잃어 버린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USB 3.0 허브 중의 하나인 Renesas의 uPD720210은 최근 USB-IF 인증을 통과했으며 다른 USB 칩 제조사 역시 2013년 상반기 USB-IF로부터 인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드파티 제조사들의 이같은 USB 3.0 허브의 USB-IF 인증 통과가 증가로 인해 2013년에는 USB 3.0 허브 컨트롤러 및 제조사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