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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인 多기기 시대 맞춰 데이터 요금제 개편한다

2012-12-31 13:39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하 SKT)에서 '1인 다(多)기기' 시대에 맞춰 데이터 요금체계를 대폭 개편해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SKT의 새로운 데이터 요금체계는 LTE 스마트폰의 기본제공 데이터 용량을 타 기기에서도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 도입과 함께, 데이터 전용기기용 요금제의 통합 및 저가 요금제 신설, 그리고 T 와이파이 유료상품 요금 인하, 선불식 데이터 요금제 신설 등의 방안으로 구성된다.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와 개편된 LTE 데이터 전용 요금제는 31일 출시하며, 저렴해진 T와이파이 유료상품과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는 과금 등 전산 시스템을 정비하여 내년 초 출시된다.

 

 

LTE 스마트폰-데이터 전용 기기 '데이터 함께쓰기'

 

'LTE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동일 명의의 데이터 기기와 나눠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데이터 기기는 연결된 LTE 스마트폰의 데이터량 전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SKT의 LTE34 이상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단, LTE 팅 요금제 제외) 하나의 스마트폰 회선에 최대 5개 기기까지 연결 가능하다.

 

제공 데이터량에 따라 베이직/1GB/2.5GB의 세 가지로 구성돼,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직은 월8천원(24개월 약정시)으로 기본제공 데이터 없이 LTE 스마트폰 데이터량를 공유해 쓰는 요금제이며, 데이터 기기의 신규 회선을 개통하면서 LTE 데이터 함께 쓰기 베이직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추가 가입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1GB(24개월 약정시 월 1만5천원) 요금제는 데이터 기기 전용으로 월 1GB의 데이터가 제공되고 해당 데이터량을 모두 소진하면 연결된 LTE 스마트폰의 잔여 데이터량에서 사용량이 차감된다. 2.5GB(24개월 약정시 2만2,500원) 요금제는 데이터 기기 전용 데이터가 2.5GB로 올라간다.

 

함께쓰기 요금제로 기본 데이터량과 LTE 스마트폰 데이터를 초과 사용하더라도 최대 18,000원까지만 추가 과금되어 요금 폭탄의 위험을 줄였으며, 기존 LTE 요금제에서 제공하는 T 와이파이존, T맵 무료이용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SKT는 기존 LTE 태블릿 요금제 이용 고객과 새롭게 개편되는 데이터 전용 요금제 이용 고객들도 LTE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고, 각 요금제 간 이동 시에는 약정이 그대로 유지되며, 별도 유심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도 없다고 설명했다.

 

 

단말별 데이터 전용 요금제 통합 및 저가 요금제 신설

 

LTE 스마트폰 외에 태블릿, 모뎀 등 단말별로 구분되어 있던 데이터 전용기기용 요금제도 단말기의 구분 없이 하나로 통합하고 요금제 단위도 더욱 세분화한다.

 

이는 태블릿이나 모뎀 뿐만 아니라 카메라, 차량용 데이터 기기 등 이동통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컨버전스형 기기들이 계속 등장함에 따라 각 기기별 요금제를 따로 출시하지 않고 모든 형태의 데이터 전용 기기의 데이터 요금제 가입을 허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데이터 전용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량은 기존 2.5GB, 5GB 두 가지에 더해 소량 데이터 이용 고객을 위한 1GB가 추가됐다. 월정액 요금은 1만5천원에서 3만원(24개월 약정 기준)이다.

 

 

T와이파이 유료상품 요금 인하 및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 신설

 

T와이파이 유료 상품의 요금도 인하된다. 기존에는 1시간에 1천원, 1일에 3천원, 1달에 7,500원이던 T와이파이 유료상품 가격을 각각 3시간에 1천원, 1일 기준 2천원, 1달 기준 5천원으로 인하했다.

 

T와이파이 무료 이용이 가능한 요금제(음성/데이터 후불 요금제) 가입 고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추가 요금 부담 없이 T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전용 기기 대상 선불식 데이터 충전 요금제도 새롭게 출시 준비 중이다. 충전 데이터 단위는 300MB~4GB이다. 고객은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를 선불로 충전해두면, 최대 90일 간 해당 용량 내에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추가 충전도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월별로 이용하는 데이터량이 크게 차이 나거나, 다양한 기기를 번갈아 가며 이용하여 기존 월 단위 후불 요금제가 부담되는 고객들에게 특히 유용할 전망이다.

 

 

SKT는 올해 통신시장이 초고속 데이터 네트워크인 LTE를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스마트폰 외 제2의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데이터 기기 이용 패턴 분석이 가능해지고 최적 요금제 출시 필요성이 대두돼 데이터 요금체계 개편에 착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T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데이터 전용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실제 데이터 이용행태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통신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존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LTE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되므로 국내 통신/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15:15/ 신고
언제는 다기기 아니었나...3g때보다 훨씬 호갱대접;;
유쾌하게살기 / 12-12-31 16:26/ 신고
대체 ㅡㅡ 이게 무슨 짓인지.. 소비자를 우습게 여겨도 정도가 있는 건데 이건 정말....
Exynos / 12-12-31 17:26/ 신고
언제나 호갱우롱하는건 잘하죠 이런것까지 나오다니 ㄷㄷ 타회사들이 따라할가봐 좀 부담되네요 ㄷㄷ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17:46/ 신고
모든 기기를 하나로 묶어서 데이타 요금을 통합해서 부과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네요. 요금제를 묶음상품으로 팔아서 일괄적으로 족쇄를 채우는방식으로 가는것같네요.
하누리 / 12-12-31 18:54/ 신고
통신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 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요금 부담이 더 될 것 같네요...
한초롱 / 12-12-31 19:40/ 신고
LTE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제공 데이터를 최대 5개 스마트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고, 그러나 요금 더 부담
우리집강쥐바기 / 12-12-31 19:41/ 신고
헛짓거리 작작하고 요금이나 내려라.
찬누리 minin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19:41/ 신고
24개월 약정시 월8천 원의 추가요금을 낼 경우 태블릿 PC와 스마트 카메라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20:50/ 신고
우워..... 복잡해.....-_-; 남은 데이터 공유하는 대신에 돈 더내라? 그건 좀...;
신의 myloveu00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2-12-31 23:40/ 신고
그러게요. 다 기기 SKT로 묶어서 족쇄 효과 날 것 같군요. ㅋ
하늘그루 / 13-01-01 5:42/ 신고
ㅡㅡ사람들은 그런거 모릅니다..
그냥 고객을 위한다면 몇푼이라도 가격인하 해줘요
미사키 / 13-01-01 18:30/ 신고
이동사 씨발 개새끼들-_-
늑대랑삼바를 / 13-01-02 0:31/ 신고
언론 플레이죠 ㅋㅋㅋㅋㅋ 위약금3의 선두주자
소비자 호구로 만드는 선두주자 거기에 이동통신사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뭐 한국기업 대채로 대부분 호구로 보긴하네요 자동차,전자,기타외 다른 산업까지 ㅋㅋㅋㅋ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2 9:02/ 신고
간단하게 한 줄 요약함.
- 고객들 돈을 더 짜내기 위해 데이터 요금제 개편함. -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2 9:37/ 신고
무적칩으로 버틸랍니다 ㅋㅋ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3-01-07 11:33/ 신고
언제까지 종량제로 돈 뜯을 수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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