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단초점 렌즈 국내 출시

2013-01-14 12:08
방수호 前 기자 scavenger@bodnara.co.kr

올림푸스한국은 표준화각대의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단초점 렌즈를 1월 14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전했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17mm F1.8 렌즈

이번에 출시된 ‘M.ZUIKO 디지털 17mm F1.8(35mm 환산 시 초점거리 34mm)’ 렌즈는 인간의 시야와 동일한 화각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밝은 렌즈가 탑재되었고 일상 촬영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최적화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렌즈다. 기존의 M.ZUIKO 17mm F2.8보다 밝은 조리개와 높은 해상력을 지원하며, 크기는 가로 5.7cm, 세로 3.5cm다.

올림푸스 고유의 MSC(Movie & Still Compatible) 방식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AF 속도가 높아졌으며, 초점을 맞추는 과정에서의 소음도 최소화시켰다. 그리고 포커스링을 앞으로 슬라이드 하면 원하는 거리에 포커스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스냅샷 포커스 기구’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동으로 포커스를 조절해가면서 촬영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드가 장착된 올림푸스 M.ZUIKO DIGITAL 17mm F1.8

또한 이중 비구면(DSA) 렌즈 1매, HR 렌즈 1매,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한 9매로 구성되어 조리개를 최대로 열었을 때에도 높은 해상력을 보여주며, 역광 환경에서도 높은 색 재현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현미경에 사용되는 렌즈 코팅 기술인 ‘Zero Coating’ 기술이 적용되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이승원 본부장은 '신제품 렌즈의 경우 출시 초기에 사은품을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나 출시를 기다렸던 고객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는 렌즈 구매 시 정품 프리미엄 후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출시에 맞춰 바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M.ZUIKO DIGITAL 17mm F1.8 렌즈 및 후드가 장착된 올림푸스 PEN E-PL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