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Qualcomm)이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의 지분을 추가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은 22일 공시를 통해 퀄컴으로부터 약 2,300만 달러 가량의 투자를 받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퀄컴은 이번 투자로 지난 2009년 팬택에게서 로열티 비용으로 받은 지분 11.46% 외에 팬택의 지분 2.03%에 해당하는 신주 5,200만주 가량을 추가로 인수하게 되며, 팬택은 신주발행을 통해 약 260억원 가량을 확보해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퀄컴은 이번 팬택 지분 추가 인수 후에도 팬택의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2010년 피쳐폰 사업을 접고 스마트폰 사업에 올인한 팬택은 자사 제품에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말 발표될 베가 풀HD 스마트폰도 쿼드코어 CPU와 Adreno 320 GPU가 들어간 퀄컴 스냅드래곤 S4 프로가 사용될 예정이며, 올해 출시될 다른 팬택 스마트폰 역시 퀄컴 칩셋만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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