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PS4 (PlayStation 4)에 AR (Augmented-Reality, 증강현실) 게임인 'The Playroom'을 번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The Playroom'은 지난 6월 소니의 E3 2013 기자 회견 때 공개 된 AR 게임으로, 듀얼쇼크 4 컨트롤러와 PS4 카메라의 상호작용을 통해 화면에 표시 되는 로봇들을 움직일 수 있다. PS4에 사전 설치 되는 방식으로 기본 제공 될 예정이며 스마트폰, 태블릿, PS Vita와도 호환 된다.
한편 'The Playroom'은 듀얼쇼크 4의 라이트바(Light Bar), 터치패드, 듀얼 모터, 스피커 등 기존 듀얼쇼크에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다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으며, 에어 하키(Air Hockey) 같은 AR 미니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다만 'The Playroom'을 즐기기 위한 필수 요소인 PS4 카메라는 PS4 구매 시 기본 제공 되지 않기 때문에 게임을 실행하려면 별도의 비용 지출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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