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것은 싫다!! 튜닝 케이스의 최고봉, 샘통-Cafe

이전 아니 286~ 386시절부터 대부분 컴퓨터 케이스는 단순히 각지고 네모난 제품만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나마 대기업에서 나오는 제품이 좀 특이한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대기업의 그 특이한 디자인의 케이스들은 실제 ATX규격에 맞지 않거나 하여 업그레이드시 많은 불편이 따랐는데 용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규격케이스들은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은 제품들이었으며 대부분 저렴하고 해당 업체에서 권해주는 케이스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을 것이다.

뭐 요즘도 용산이나 동네에 있는 컴퓨터가게에서 컴퓨터를 조립시 대부분 케이스의 선택권은 없고 단지 ATX케이스란 이름만이 따라 왔을 텐데 이런 식상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거부하는 제품이 컴퓨마트에서 출시하였다.

사실 이번에 출시한 케이스는 이미 1~2년 전부터 몇몇 아니 튜닝에 관심있는 유저들을 중심으로 케이스를 자르거나 구멍을 내고 LED를 교체하고 도색하고 여러 튜닝방법이 동원되어 일명 뽀다구 나는 케이스로 만들어 좀더 멋지게 자신만의 컴퓨터를 만들어 개성 있는 여러 멋진 작품들이 등장했었는데 이런 튜닝이 제품 생산부터 적용되고 대량생산으로 인해 기존 제품에 튜닝을 적용하는 것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등장한 제품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튜닝이라는 강점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개인적으로 튜닝에 도전하기 힘들거나 좀더 뽀다구(?)있는 케이스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일 텐데 제품리뷰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튜닝에 사용되는 도구들과 간단한 이야기를 하고 제품리뷰에 들어가보자..^^

튜닝의 기본 : 일반 LED를 고휘도 LED로 교체하기^^

[일반적으로 케이스 전면에 전원표시LED와 HDD의 동작을 알려주는 LED가 달려있는데 해당 LED를 고휘도의 LED로 교체하면 밤에 상당히 이쁜 불빛을 볼 수 있으며 요즘에는 케이스뿐만 아니라 LED가 들어가는 키보드 그리고 광마우스나 일반마우스까지 폭넓게 튜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단 고휘도의 LED는 일반 LED에 비해 가격이 약간 높고 특히 BLUE는 같은 고휘도중 가장 비싸다..(가격은 천원정도^^) ]

개인적으로는 무리인 튜닝 공구(?)

아래의 공구들은 튜닝을 위해 꼭 필요한 공구라 볼 수 있는데 그래도 자신이 소요한 케이스에 구멍을 뚫거나 멋진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필수적인 공구라 할 수 있다...(하지만 튜닝 한번 하려고 공구를 구입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듯^^)

[구멍을 뚫어야 하기에 필요한 전동드릴과 직소]

뭐 얼마전부터 용산 몇몇 업체들이 해당 공구를 구비해 놓고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모양데로(?) 케이스 옆판을 뚫어주거나 하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 드릴을 이용해서 케이스 옆판을 뚫어서 사용했다(방법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뭐 뻔한 방법이겠지만.. 완전히 노가다 이므로 절대 이방법으로 케이스에 구멍을 뚫으려고 하지 말기를 바란다..ㅡㅡㅋ)

이밖에도 튜닝의 여러 요소들이 있는데 대표적인것으로 한가지 더 이야기 하자면 자동차등의 튜닝에 사용된 네온등도 케이스 내부를 멋지게 보이기 위해 튜닝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하여간 튜닝의 세계로 들어서는 여러분들을 위해 컴퓨마트에서 이 모든 것을 채용하고 있는 샘통 Cafe를 출시하였으며 위에서 이미 이야기 하였듯 개인적으로 튜닝하기에 무리이며 금전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는 튜닝계로 입문하기에 딱 좋은 제품이다.

그리고 이 제품은 컴퓨터 파워로 유명한 EnerMax에서 제조된 제품으로 EnerMax의 명성에 걸맞는 제품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 제품을 구석구석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