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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자 3부- IBM-PC의 탄생과 플랫폼의 변화

2002-12-04 01:13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tatotree@bodnara.co.kr
 

초심으로 돌아가자! 24부작

1부 - Socket or Slot? CPU변천사
2부 - CPU의 Codename과 그 발전사
3부 - IBM-PC의 탄생과 플랫폼의 생성
4부 - BIOS / Part I
5부 - BIOS / Part II
6부 - Chipset / Part I History
7부 - Chipset / Part II - North Bridge
8부 - Chipset / Part III - On-Board Graphic North Bridge
9부 - Chipset / Part III - South Bridge
10부 - Data Bus - Part I - History
11부 - Data Bus - Part II - PCI Bus
12부 - Data Bus - Part III - AGP Bus
13부 - I/O Chip & his families / USB, IEEE1394, PS/2,
14부 - HDD Controllers Part I / 개요, 역사
15부 - HDD Controllers Part II / On-Board Controllers
16부 - HDD Controllers Part III / Out-Board Controllers
17부 - Memories - Part I - History
18부 - Memories - Part II - SDRAM / DDR SDRAM
19부 - Memories - Part III - RAMBUS
20부 - On-Board Sound
21부 - On-Board Sound / Part II
22부 - On-Board Ethernet Controller
23부 - Power Supplies - AT or ATX?
24부 - Back Panel History

위 순서는 필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시작하며

 

컴퓨터는 다양한 장치가 서로 맞물려 데이터를 주고받는 장치이다. 각각의 장치가 모두 독립적인 역활을 하기에 서로 연결되는 '고리'부분의 규격화만 잘 되어 있다면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이런 '고리'문제의 규격화가 잘 되어있는 IBM-PC계열의 컴퓨터의 경우 각각의 장치가 독립상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우리가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Windows라는 OS를 설치하여 사용하는 현재의 컴퓨터는 원래 IBM (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 사에서 개발한 Personal Computer (개인용 컴퓨터)의 아키텍처를 기본적인 구조에 바탕을 두고 개발된 PC 플랫폼이다. IBM사는 당시 PC를 개발하면서 경쟁사이던 Apple사의 PC와 대항하기 위하여 (실제로는 엉뚱한 일로 파생되었던 것이지만) 자사가 개발한 PC플랫폼을 완전히 공개함으로써 Apple社를 제외한 컴퓨터 제조업체가 전부 자사의 플랫폼을 사용하도록 유도 했고, 이런 노력 덕에 90년대에 들어 모든 PC 플랫폼을 IBM-PC계열의 플랫폼을 갖추게 하는데 가장 큰 밑바탕이 되었다.

플랫폼을 공개하지 않은 Apple사의 PC는 보편화의 원칙을 위배되어 그 수요가 점차 감소하였지만, IBM-PC 계열의 PC는 다양한 회사에서 Clone PC (IBM-PC의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자사가 직접 개발한 PC)를 선보임으로써 IBM-PC 플랫폼을 더욱 확산시켰다. 우리가 PC 시장의 선두주자라고 일컫는 Dell, Compaq 등도 이때부터 IBM-PC 호환플랫폼을 기본으로 한 PC를 다양한 판촉방법을 이용하여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들이다.

 

독창적인 IBM-PC Clone으로 IBM보다 더 커져버린 PC제조사들

 

IBM-PC 플랫폼은 다양한 회사에서 개발된 PC가 서로 데이터의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오며 급속하게 파생되었고, 누구나 PC의 제조 / 판매가 가능하였기에 수많은 경쟁사가 등장하였다. 물론 IBM은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오히려 자사의 PC 판매가 감소하여 결국에는 사업철수까지 하는 아이러니한 결과를 가져왔지만 이는 IBM이 PC시장에서 절대절명의 법칙인 '무어의 법칙'을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플랫폼을 공개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플랫폼 공개로 인하여 IBM-PC계열에 맞는 부품만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기업에서 '완제품 PC'를 들고나오며 PC의 가격하락을 부추겼다. 역시 경쟁과 가격은 반비례하는것이 다시한번 입증되는 셈. 이런 현상이 발생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IBM의 플랫폼 개방과 함께 대표적으로 꼽는것이 'PC의 규격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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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의견 보기
감자나무 / 02-12-04 12:00/ 신고
최상순님의 지적 감사합니다. 자료를 찾아본결과 말씀하신 부분이 맞습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2부 링크는 곧 걸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mclaren / 02-12-04 22:03/ 신고
정말 재미잇게 읽엇읍니다. 이런 과거가 잇엇다니??? 이 기사를 쓰긴분 수고하셧네요
이똥 / 02-12-05 7:28/ 신고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예전에 쓰던 컴들의 부품들을 다시보니...감회가..아..옛이야기 들으니 기분이..훌쩍훌쩍...
2 / 02-12-05 11:06/ 신고
필자의 배경지식이 그다지 많지 않군요.
슈퍼쥬이 / 02-12-05 12:23/ 신고
훌륭하군요....
다구리 / 02-12-05 17:09/ 신고
잡지와 옛 기사들을 짬뽕하여 만드는 기사인가요? 개인적 견해도 없고 보드나라의 색깔도 없는 그저 옛 기사를 종합한 내용같군요. 약간은 아쉽습니다.
감자나무 / 02-12-05 19:44/ 신고
글쓴이입니다. 필자도 IBM-XT부터 컴퓨터를접하며 꿈을 키우기는 했지만, 사실 너무 오래적 이야기라 자료를 찾기도 쉽지 않았고 일부 부분의 경우 내용이 길어 전체적인 기사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생략한 부분이 많습니다. 모든 지적 겸허히 수렴하겠으며 차후 초심시리즈에서 다룰 부분에서도 이점을 깊이 반영하겠습니다.
감자나무 / 02-12-05 19:50/ 신고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초심시리즈는 보드나라에 많이 들어오시는 저보다 더 박식한 분들을 위한 글이라기보다, 처음 시작한 분들이거나, 중간부터 시작한 분들을 위한, 혹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쉽게읽고 잊어버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애초 기획 목표입니다. 따라서 사실 하나의 정확성에 기한다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과 윤곽을 파악할 수 있으면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방식을 채택해서 계속 보드나라의 글을 보시던 분들에게 '좀아니다'라는 식으로 보여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상 층이 분명히 다른만큼 이점 이해바라며, 앞으로는 그부분을 더 고려하여 기사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워낙 급조된 글이라 포스팅하기도 부끄러운것이 사실입니다. 차후 더 신중을 기하고 기사작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자나무 / 02-12-05 19:52/ 신고
사진에 대한 내용은 필자도 확인하겠으며, 다른부분이 혹시있다면 어떤것인지 알려주시면 사실 파악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 몰라 수정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ㅇㅅㅇ; / 02-12-07 11:12/ 신고
추억의 메이커(?)가 많이 거론 되는군요.... 전 386부터 써온 사람인데..감회가 새롭군요.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
부두팬 / 02-12-08 9:04/ 신고
ibm이 pc만 만들고 실속은 못챙겼다는 말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아직 IBM으니 여러 대형 PC업체로 부터 로얄티를 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문에 IBM이 현주 컴퓨터에 로열티를 요구했다고 해서 화재가 된적이 있죠 IBM이 로열티를 받는 PC메이커는 큰 메이커 이기 때문에 현주 컴퓨터가 그만큼 커졌다는 증거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대설 / 02-12-08 18:54/ 신고
퍼스널컴퓨터 초창기의 이야기에 대해서 제가 가장 큰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요즘 PBS onlie에서 컬럼을 쓰고 있는 Cringely의 Triump of the Nerds라는 다큐멘터리입니다. PBS사이트에 가시면 이 다큐의 내용을 적어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곳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책들도 있지만 우선 이 책을 보시면 이 기사에 설명된 것과 좀 다른 내용이 꽤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02-12-09 0:46/ 신고
리뷰어도 또 강좌 게시하는 분도 그렇지만 더 박식한 분들이 늘계시니까 긴장해야겠죠. 물론 저한테는 좋은 정보입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긴장하세요 ㅡㅡㅋ (전10년차)
^^ / 02-12-09 0:48/ 신고
저도 처음부터 자료모아 준비하라면 귀차니즘의 발동과 아울러 기억나는것도(아는것도)없습니다. 단순히 보더라도 준비 많이 하신듯 합니다. 이런게 보드나라 발전에 밑거름 아닌가요?
^^ / 02-12-09 0:50/ 신고
근데 2부 Codename 에서 보통 이렇게 표현하나요? Code Name이랄까 뭐.. ^^ 그냥 궁금해서요.. 조사하지는 않았고 지식도 없습니다만... 그냥 투정입니다. 몰라서 하는 ..
이명종 / 02-12-11 17:52/ 신고
이거 24부까지 다 하실려면 힘드시겠어요..
홍순철 / 02-12-13 13:37/ 신고
ibm이 실속을 못차린건 맞습니다. 로얄티를 받는다 어쩐다해도 그게 어떻게 MS, INTEL의 성장과 비교되겠습니까? ibm이 PC를 처음 내놓을때부터 ibm은 사무용기기 시장의 공룡이었습니다. 기껏 롬베이직 만드는 회사였던 MS가 오늘날 다방면에 손을 뻗치고 총주식규모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것에 비하면, 오히려 옛날에 비해 시장영향력이 줄어든듯한 ibm의 이득은 새발의 피에 불과한 것이죠.
2 / 02-12-14 11:51/ 신고
오래전에 IBM은 메인프레임과 사무용기기분야에서 아주 무서운 존재 였습니다. 감히 다른 떨거지들이 상대할 엄두를 못냈었지요.
jackyang (ID)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3-23 4:03/ 신고
초기에 소위 말하세 삽질한 회사가 IBM뿐이겠습니까? 제록스라는 회사도 있죠. GUI의 멋진 인터페이스 만들고도 그냥 넘겨준 것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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